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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초봄, 배 과수원‘병해충 밀도 낮추기’힘써야...

과수원 청결 유지해야 병원균 줄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겨울나기 뒤 안정적인 배 과수원 관리를 위해 ‘병해충 밀도 낮추기’ 홍보에 나섰다.

 

배나무의 병해 종류로는 줄기에 발생하는 화상병, 겹무늬병, 줄기마름병과 낙엽에서 발생하는 검은별무늬병이있다.

 

이들 병해는 겨울 동안 월동하며 봄이 되면 전염성이 증가한다.

 

배나무의 해충으로는 주경배나무이, 깍지벌레, 복숭아순나방 등이 있으며, 이들은 겨울을 나고 봄철에 활동을 시작하여 배나무 생육에 피해를 준다.

 

군은 농가에 겨울을 난 뒤 죽은 그루터기를 정리하고, 병든 가지와 잎을 제거하는 등 병해충 방지 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병해충이 의심되는 가지나 잎은 즉시 제거하고, 절단 부위에는 바로 도포제를 발라야 하며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줄기의 거친 껍질을 벗기고, 가지치기와 가지 고정 시 곁가지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된다.

 

아울러, 겨울이 오기 전 해충의 잠복 장소가 될 수 있는 방치된 열매 봉지와 유인 끈, 잔여 나뭇잎 등을 제거하여 과수원을 청결하게 해야 하며 특히, 검은별무늬병 병균의 전염을 낮추려면 낙엽을 땅에 묻고 과수원 곳곳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병해충 의심 나무가 있다면 먼저 휴대전화에 ‘과수화상병 전문가 상담’ 앱을 다운받아 나무를 촬영해 앱과 비교해 보고,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