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제20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작품 접수를 오는 2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문학제는 ▲시문학(시) ▲산문학(수필, 소설 희곡 등) 두 가지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20일까지이며 작품, 신청서 등의 제출 서류를 첨부해 우편, 이메일,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학제의 총상금은 약 950만 원 규모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수상작은 문학제 수상작 모음집과 새롭게 개설될 문화예술 온라인플랫폼에 게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전국장애인문학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증진하는 동시에 비장애인의 장애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문학제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