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인천광역시는 17일 강화군 라르고빌에서 청년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년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농업인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농업 창업 전략과 정부 지원 제도, 최신 농업 트렌드 및 기술 혁신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극복 사례를 발표하며 창업 초기 단계에서 유용한 팁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맞춤형 현장 상담도 이루어져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청년농업인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올해는 총 43명이 선정됐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영농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영농정착지원금(1년 차 월 110만 원, 2년 차 100만 원, 3년 차 90만 원),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되는 후계농업인 육성자금(연 1.5% 고정금리, 5년 거치 후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그리고 영농 기술과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이 포함된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청년농업인들이 창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라며 “청년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농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