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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박람회 성공 위해 민관 뭉쳤다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전국 사회적경제조직이 손 잡았다.

대전광역시는 중앙부처, 전국 사회적경제조직과 지난 2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2019년 사회적경제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력을 꾀하고자 추진됐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중앙부처와 함께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자활기업협회 등 전국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했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정부는 박람회를 총괄 운영하며, 행사에 필요한 세부 협력사항을 조정하고, 대전시는 개최도시로서 박람회의 전반적인 계획과 실행을 지원하게 되며, 전국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은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2019년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민간주도, 지역중심, 정부뒷받침이라는 원칙아래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국민과 지역의 인식제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앞 주차장, 엑스포 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중심으로 민․관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와 대전마케팅공사, 자치구, 지역대학 등이 참여하는 자체 부대행사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을 맞아 전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대전에서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조직 간 화합과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