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단체들, 성금 7210만4450원 강원도에 전달

사회적경제단체들이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자활기업협회, 전국통합지원기관협의회, 논골신협, 한살림연합, 행복중심생협 등 전국 9개 사회적경제단체 대표는 20일 강원도를 방문해 성금 7210만 4450원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강원지역 사회적경제기업 5곳에서 최소 6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기업들은 현재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 사회적경제단체들은 4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모금을 벌여, 피해 기업 돕기에 나섰다. 성금은 속초와 고성에서 각각 2곳의 사회적경제조직의 피해 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