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고흥군은 염포마을에서 관계 인구 유입과 지역민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혁신실험인 ‘염염(YUMYUM)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염염(YUMYUM)’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뜻하는 의성어‘YUMYUM’과 염포마을의 앞 글자인 ‘염’을 결합하여 만든 사회혁신실험이다.
염포 생활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 조직과 도덕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청년 CEO 유쟈가 협업하여 12월 한 달 동안 마을에서 맛있는 커피와 로컬 브랜딩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혁신실험은 염포마을의 청암대 연수원(고흥군 봉래면 외초리 290-1)에서 진행되며, 고흥바다소금라떼, 고흥김부각라떼, 고흥쑥라떼, 고흥유자캐모마일릴렉서 등 고흥의 로컬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인다.
‘염염(YUMYUM)’을 방문한 한 마을주민은 “염포마을에 차를 마시고 이야기할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제 이 공간이 마을의 새로운 사랑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혁신실험 ‘염염(YUMYUM)’이 고흥군의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공간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염(YUMYUM)’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활력을 되찾고 있는 마을의 정주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