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창군 가족센터는 지난 7일 선운교육문화회관 2층(백파홀)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온 가족 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 돌봄 아동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운동회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과 육아로 지친 부모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가족은 두 팀으로 나뉘어 판 뒤집기, 볼풀공, 줄다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특히 아버지들만 참여한 게임에서 아이들의 열띤 응원이 돋보였다. 게임에 참여한 한 아버님은 “어릴 적 운동회가 떠올라 나도 모르게 승부욕이 발동했다”며, “상도 받고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좋았다. 다른 가족들과 함께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창군 가족센터 센터장은 “이번 운동회가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바쁜 일상에서도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