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김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남주)는 노년기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지난 9월 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노년기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2024년 하반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프로그램 지원 공모전에서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86개소 중 20개소 내에 선정되어 진행된 사업이다. 우울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노년기에 직면하는 신체적·정서적·사회적·환경적 변화를 올바르게 인지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과 미술치료 등의 사회참여 활동 프로그램을 총 10회기로 구성해 제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우울증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으며, 전문 집단 프로그램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우울감 완화 효과가 입증됐다. 이러한 결과는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에 적합한 노인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제노인복지센터 박남주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노년기를 새로운 시작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울 예방 프로그램은 백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찬일)의 장소 제공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