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21일, 22일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겨울철 높은 물가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11개 읍면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세대(세대 당 8㎏)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숙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치와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