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길원)는 올해 하반기 동안 와부지역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정차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정차 위반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불법 주차를 예방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주차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특히, 고의적인 위반이 아닌 장애인주차구역에 대한 인지가 부족해 발생하는 불법 주차를 예방하고자 단속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했다.
안내문은 눈에 잘 띄는 원색을 사용해 운전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시 운전자가 볼 수 있는 위치에 부착해 과태료 처분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다.
또한, 와부읍은 관내 28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의 협력하에 관내 28개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단속 안내문과 현수막 등 홍보물을 전달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공동주택의 한 관리사무소장은 “장애인주차구역과 관련된 주민들의 민원이 관리사무소로 많이 들어오고 있다.”라며 “와부읍과 함께 올바른 주·정차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길원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을 유도하는 데 힘쓰겠다”라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