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3일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거제시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노사민정 실무추진위원회는 노사민정협의회에 상정할 의안을 미리 검토·조정하는 위원회로서 이날 회의는 거제시,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의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동자지원 관련 주요추진사업 안내 △조선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에 대한 진행 상황 공유 △자율 간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에 발표한 조선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에 대한 실질적 진행 상황을 공유했으며, 특히 최근 언론에 다수 보도된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갑선 조선지원과장은 “임금체불 해결을 위해서는 노사민정 모두가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거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6월에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 제공을 위한 임금체불 방지 및 4대 보험 체납 해결을 위한 조선산업 상생협력 공동 선언을 한 바 있다.
한편, 거제시는 수차례의 양대 조선소 원하청 간담회를 통해 조선업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대 조선소와 협력사, 노동자가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