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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실질 성장 위해 민관 힘 합쳤다

부산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올해를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 성장의 원년을 삼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첫 걸음으로 시는 29일 시청에서 ‘제1회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사회적경제 육성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조직 대표와 각 조직에서 추천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사회적경제 발전과 사회적경제조직의 활동 지원 등을 심의하는 사회적경제 분야 최고의 민관정책협의기구다. 사회적경제조직 육성계획 수립부터 관계기관 및 단체 간 협력,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 각종 현안을 논의한다. 또 애로사항 등을 정책에 반영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 사회경제조직의 정책의제와 건의사항 등을 토대로 정책 초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의 포용적 성장 정책 기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 역시 최근 1년 사이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기업이 199개, 마을기업 75개, 협동조합 739개, 자활기업 99개로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총 1112개의 사회적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고용 인원은 5730명에 달하며 평균 고용인원은 5.1명이다.

시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안)’을 수립하고 사회적경제 활력 증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4대 분야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정책안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판로개척 및 소비자 접점 확대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활성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특히 관련 조례를 개정해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장려하고 대형유통사와 온라인 소셜커머스를 통한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경제유통상사 설립, 상품소싱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