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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울산 사회경제적기업 비중 1%까지 늘린다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사회적경제기업 실질 성장 목표

지원 강화로 인지도 3150% 확대

울산광역시가 2024년까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비중을 전체의 1%까지 끌어올린다.

울산시는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 혁신과 포용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울산지역에서는 141개의 사회적기업과 46개의 마을기업, 291개의 협동조합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초 전담부서를 신설해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 데 이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게 사회적경제기업을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발전연구원의 연구 용역를 바탕으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지역의 사회적경제 여건과 현황, 국내외 지원 정책과 사례, 사회적경제 주체 시민 설문조사를 반영해 울산에 적합한 사회적경제 성장방안을 제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발전방향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충, 사회적경제기업 자생력 강화, 사회적경제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울산 전체 사업체 대비 사회적경제기업 비중을 현재 0.56%에서 2024년까지 1%로 늘리고, 사회적경제 인지도를 현재 31%에서 50%로 올리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역 중심 인재 양성 및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 10개의 전략과제를 통해 지역발전사업과 연계한 모델을 개발하고 사회적경제 리더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지역에서 사회적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조직도 강화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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