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6일 외국인으로 구성된 SNS 홍보단인 ‘Geoje Buddies’가 주요 관광명소 및 축제 행사장에서 글로벌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단은 거제 섬꽃 축제, 거제 사또 부임행사, 지역 특산물 시식 등 축제 행사장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SNS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거제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했다.
지난 9월에 출범한 거제시 외국인 SNS 홍보단 ‘거제 버디즈’는 미국, 영국, 프랑스, 필리핀, 카자흐스탄, 스페인,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브라질, 홍콩, 러시아, 캐나다, 방글라데시, 벨라루스 등 15개국 31명이 활동중에 있다.
이들은 적게는 1년에서 15년을 거제에서 거주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역사를 본국의 지인들에게 SNS 플랫폼(유튜브, 인스타, 틱톡)을 통해 거제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경도 관광과장은 “거제는 조선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1만 4천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이다”라며, “외국인 홍보단이 생산한 콘텐츠가 SNS 채널을 통해 거제의 관광과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