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사랑 담은 CCM “당신의 눈물이 내 뺨에 흐를 때” 발매 장규순 교수가 작사, 작곡, 노래한 CCM 싱글 앨범 ‘당신의 눈물이 내 뺨에 흐를 때’가 발매됐다. 벚꽃과 장미에 가려진 우리 꽃 무궁화를 주제로 한 곡에 이어, 이번에는 십자가 사랑의 본질을 담은 신앙 고백의 곡으로 돌아왔다. 장 교수는 디자인을 가르치는 교수지만, 1998 년 첫 시집 출간 이후 꾸준히 신앙 시를 써왔다. 특히 고(故) 장을병 교수의 장녀로, 학문과 예술의 유산을 잇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어찌 감히 이 입으로 주님의 사랑을 표현하겠습니까”라는 고백으로 시작해, 주님의 눈물이 내 뺨을 타고 흐르는 체험적 믿음을 가사에 담았다. 수십 차례의 악보 수정을 거쳐 곡을 완성한 그는, 비록 가수가 아니지만 간절한 마음 하나로 직접 노래했다. 장 교수는 “세상이 알지 못했던 그 사랑과 평안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주님의 눈물이 내 뺨에 흐를 때 비로소 그 사랑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곡은 단순한 음악이 아닌, 고통과 사랑이 교차하는 신앙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듣는 이에게 위로와 평안을 전하는 곡으로, 예배와 묵상의 시간에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벚꽃, 장미에 가려진 우리 꽃… 장규순 교수, ‘무궁무궁화’ 싱글 앨범 발매 “무궁화는 잊히지 말아야 할 우리의 꽃입니다.” 장규순 동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가 직접 작사·작곡·노래한 ‘무궁무궁화’ 싱글 앨범을 최근 발매했다. 장 교수는 “무궁화가 벚꽃과 장미에 가려 잊히고 있다”며 이를 다시 기억하자는 뜻에서 창작 활동에 나섰다. 첫 시집을 1998 년에 낸 이후 꾸준히 시를 써온 그는, 그중 무궁화를 주제로 한 시를 곡으로 완성해 수차례 보완을 거쳐 앨범으로 발표하게 됐다. 어릴 적 우리가 불렀던 “무궁무궁 무궁화 무궁화는 우리 꽃...”이라는 노래는 이제 젊은 세대에게는 생소해졌다. 장 교수는 무궁화가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의 꽃으로 여겨졌으며, 조선 말기에는 애국가 가사로까지 자리한 민족의 상징임을 강조했다. 장 교수는 이번 앨범 외에도 창업기업 ‘크리에이터 장’을 통해 무궁화 브랜드 ‘무궁무궁화’를 론칭했고, ‘동백꽃 필 feel’, ‘한국의 창’, ‘라 로페’ 등 전통과 감성을 결합한 디자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제품과 활동 내용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크리에이터장’ 또는 유튜브 채널 ‘장규순의 보랏빛 상상 뷰 VIE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 수학여행 명소로 뜬 ‘4 차산업 진로체험관’…전국 청소년 발길 이어져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중원유스센터의 ‘4 차산업 진로체험관’이 전국 청소년들의 인기 수학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중원유스센터는 지난 1 월부터 진로체험관을 정식 운영하고 있으며, 14 일에는 제주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 1 학년 학생들이 방문해 VR 직업체험, 생성형 AI, 블록코딩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체험했다. 이 체험관은 VR 을 활용한 나노로봇 수술 전문의, 웨어러블 로봇 공학자 등 미래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청소년들의 방문도 이어지며, 수학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미래기술을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한 학생은 “VR 로 체험한 직업 세계가 매우 생생했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로체험관은 하루 평균 50 여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 3 월에는 강릉시 청소년수련관 국제교류단이 찾았고, 6 월에는 아산시 청소년들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노승림 중원유스센터장은 “AI 와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 현실로 다가오는 지금, 이 공간이 청소
대한민국 최대 연등, 석촌호수 ‘더 스피어’ 밝힌다 송파구가 ‘더 스피어(The Sphere)’를 활용한 기념일 콘텐츠 시리즈를 본격 시작한다. 그 첫 주자는 부처님오신날로, 오는 5일 석촌호수 일대에 초대형 연등을 형상화한 미디어아트 영상이 상영된다. ‘더 스피어’는 지난 4월 석촌호수사거리에 새롭게 설치된 지름 7m 규모의 구(球)형 미디어아트 시설물이다. 공처럼 둥근 외관에 생동감 넘치는 빛이 결합돼 단숨에 송파의 새 명물로 자리잡았다. 구는 이 시설을 통해 예술성과 공공성을 결합한 27가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기념일 시리즈는 이 중에서도 백미로 꼽힌다. 5월 첫 기념일인 부처님오신날에는 경주 석굴암 부처님을 모티브로 한 연꽃 영상이 약 10분간 상영돼 ‘대한민국 최대 미디어 연등’이라는 별칭을 더하게 됐다. 설날과 추석, 3·1절, 광복절, 개천절, 성탄절 등 주요 국가기념일마다도 관련 콘텐츠가 제작돼 상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5월 가정의 달,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한 시의성 있는 영상도 기획되어 있다.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인기다. 현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띄우거나, 사진을 다양한 화풍으로 변환해 대형 구체에
가족이 함께하는 5월, 과천도서관 독서한마당 개최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관장 왕태환)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7일부터 27일까지 가족과 함께 즐기는 독서문화행사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 ‘산책 가자’ 등 원화 전시와 연계한 이야기 나눔 카드 작성, 포토존 ‘책 먹는 여우의 특별 방송’, 가족과 함께하는 컵케이크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특히 5월 15일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해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협력한 한글 체험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내가 그린 책갈피’, ‘내가 만든 옛 책’, ‘오늘은 내가 세종대왕’ 등 전통문화와 언어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준비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5월 13일부터 도서관 누리집(lib.goe.go.kr/kwa)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왕태환 관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활동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기억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과천도서관, 독서한마당, 가족체험, 5월가정의달, 원화전시, 세종나
교사와 학생, 함께 책 읽으며 성장…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사제동행 독서’ 운영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사제동행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양‧과천, 부천, 광명, 군포·의왕 지역 고등학교 11개 팀을 대상으로 4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사제동행 독서’는 교사와 학생이 꾸준한 독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주도의 독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참여 학교에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읽을 도서와 독서 노트를 제공하며,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학교별로는 독서 토론, 시 낭송, 시 창작, 기억에 남는 문장 필사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공공도서관, 문학관,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체험 활동도 병행해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넓힐 계획이다. 왕태환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읽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문화예술재단, ‘2025 꿈의 무용단 아토’ 단원 모집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안양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꿈의 무용단 아토’ 단원을 오는 5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양문화예술재단 주관으로 추진되며, 무용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꿈의 무용단 아토’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창작 레퍼토리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공연 관람, 체험학습, 방학 특강을 통해 한국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할 수 있다. 아토는 정기 공연뿐 아니라 안양춤축제, FC안양 협업 무대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5월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7개월간 평촌아트홀에서 주 2회(오후 5시~8시) 진행된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선발은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진행되며, 총 30명 내외를 모집하고, 이 중 50%는 사회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평촌아트홀로
관양동, 마을여행과 환경정화로 지역문화 재발견 안양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현숙)가 지난 26일 주민 및 봉사단체 V터전(회장 이점순)과 함께 ‘구석구석 마을여행 및 깨끗한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마을 유적지를 체험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관양동 정다운골목과 청동기유적지를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걸으며 마을의 역사와 지명유래를 들었다. 정다운 골목은 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조성된 골목 텃밭 구간으로, 관양동 1436번지 일대 약 40m 길이에 조성됐다. 관양동 청동기 유적지는 안양 지역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로, 1999년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2002년까지 발굴조사가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민무늬토기, 반달돌칼, 가락바퀴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으며, 2019년에 안양시 향토문화재 제6호로 지정됐다. 이날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3시간 동안 마을 곳곳을 다니며 문화해설을 듣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단순한 청소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정현숙 관양동장은 “이번
안양시 석수도서관, ‘문예창작 아카데미 시창작반’ 운영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오는 5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문예창작 아카데미 시창작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작가회의 안양지부 소속 현역 시인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강의를 맡아, 수강생들과 함께 좋은 시를 읽고 직접 시를 창작하는 수업이다. 강의에는 신춘문예 및 문예지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시인 8명이 참여해 창작 이론부터 작품 합평까지 실질적인 지도를 제공한다. 박정희 만안구도서관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 창작과 등단을 꿈꾸는 안양시민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전문적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석수도서관(031-8045-61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파구, 구 캐릭터 ‘하하·호호’ 3주년 기념 콘텐츠 공모전 개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구 캐릭터 ‘하하·호호’ 탄생 3주년을 맞아 <WE♥하하호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하하·호호’는 2023년 송파구가 88올림픽 개최도시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캐릭터로, 호랑이 탈을 쓴 귀여운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 현재 각종 홍보물과 기념품에 활용되며 구정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공모전은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하하·호호가 즐기는 송파구’로, 그림과 영상 부문으로 나뉜다. 그림은 손 그림이나 디지털 드로잉 등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영상은 2D, 3D 애니메이션 또는 직접 촬영한 숏폼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작물도 접수가 가능하다. 구는 완성도, 활용성, 독창성, 대중성, 주제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4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대상 1백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등 총 6백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잠실역과 거여역 미디어타워, 전광판 등 송파구 주요 지점에 전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교원 채용 투명하게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위탁채용 제도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과 18일, 경기도 북부청사와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원 위탁채용 설명회’에서는 도내 사립학교 법인 관계자와 교원 채용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도의 세부사항을 전달받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립학교 교원 채용과 관련된 ▲위탁채용 운영 원칙 ▲신청 절차 ▲2026학년도 채용 일정 등이 상세히 안내되었다. 또한, 사립학교 현장의 실무적인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루어져, 참석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을 위해 오는 8월 8일까지 위탁채용과 관련된 협의 서류를 접수받는다. 최종 협의 결과는 8월 말경 각 학교법인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립학교가 자율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립학교 교원 채용 위탁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하지만 2022년 3월, ‘사립학교법’ 개정 이후 신규교원을 채용하는 모든 사립학교는 필
경기도교육청, 신규공무원 멘토단 역량 강화로 공직 적응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신규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공무원 멘토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멘토링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기존의 연수 과정을 보완하는 후속 교육이다. 연수는 18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25일에는 남부청사에서 각각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경험이 풍부한 멘토를 모집, 선발하여 멘토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신규공무원이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공직자로서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번 연수 과정은 ‘클래식으로 배우는 리더십’, ‘멘토 역할과 필요성 이해’, 그리고 ‘멘토링 코칭․피드백’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멘토가 신규공무원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융합적 사고와 현장 중심의 멘토링 방안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도교육청은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도교육청 행정역량과 소병엽 과장은 “이번 연수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
낙생고, 급식환경 개선 공로로 지역 정치인 3인에 감사패 수여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낙생고등학교(교장 박몽주)가 교육환경 개선과 급식실 현대화에 기여한 지역 정치인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받은 인물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장, 김진명 경기도의원(판교·서현), 최현백 성남시의원(백현·판교·운중·대장)이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낙생고가 직접 주최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와 총동창회가 함께 참여해 지역 정치인들의 실질적 공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박몽주 교장은 “급식환경 개선뿐 아니라 성남시 교육 발전 전반에 큰 기여를 한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급식실 개선 사업은 위생과 안전 문제가 제기돼 온 기존 조리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 약 21억 원이 투입된다. 2025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 조리실 완공, 2027년 식당 리모델링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세 정치인은 수차례 현장 방문과 학부모 간담회, 경기도의회 및 경기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김진명 도의원은 “보궐선거 당시 약속한 공약을 조기에 이행해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 의
하이러닝 인공지능으로 서·논술형 평가 혁신…경기도교육청 연수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형 평가 혁신을 본격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8일과 21일 양일간 남부청사에서 '하이러닝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하이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평가 시스템을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공유와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연수에는 본청 국·과장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평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이러닝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는 교사가 직접 설계한 평가 기준에 따라 AI가 학생의 서술형 및 논술형 답안을 자동으로 채점하고, 개별 맞춤형 피드백까지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단순한 점수 산출을 넘어 학습자 중심의 피드백을 가능하게 해 교육 본질 회복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서는 2025년 하이러닝 주요 정책 방향, 인공지능 평가 시스템의 구조와 운영 방식, 교육지원청 교원 대상 연수 방안 등이 다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AI 기반 평가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송파구, 3년 연속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성황…올해는 13개교로 확대 운영 서울 송파구가 올해도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사업을 이어간다. 구는 오는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13개교를 대상으로 구립교향악단의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학업에 바빠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에서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해 7개교, 작년 8개교에 이어 올해는 역대 최다인 13개교로 대상이 확대됐다. 학교들의 사전 신청이 매년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6개교, 하반기에는 7개교를 찾으며, 총 4900여 명의 학생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악기 위주였던 구성에서 벗어나 플루트, 오보에, 트럼펫 등 관악기와 드럼이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학교별 맞춤형 공연도 눈에 띈다. 송파구립교향악단은 공연 전 사전 실사를 통해 각 학교의 무대 환경을 파악한 후, 공간과 상황에 맞는 연주자 구성과 선곡을 준비했다. 정통 클래식 외에도 영화나 애니메이션 OST 등 학생들의 선호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