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한국사진방송이 최고급 예술저장고 '藝術至尊(예술지존, All Arts Aura)'을 창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예술가들의 '최애' 작품을 고급스럽게 영구히 보전하고 널리 알리려는 게 목적이다. 연속 간행물 mook 예술지존은 장르, 테마를 따지지 않고 모든 예술가가 자신의 저작물 가운데 최고의 작품을 골라서 수록하고, 작가들이 페이지당 9권씩을 배분받아 직접 각계각층에 배포해 널리 알리면서 서점, 도서관, 공공장소 배포도 진행하고 있다. 주관처인 한국사진방송 출판사업부(부장 이용만)가 접수하는 2호부터는 전 세계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실을 예정이며, 특히 동아리별 참가를 권장하고 있다. 한편 한국사진방송은 예술가들이 널리 소통, 교류할 수 있는 세계화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서울국제사진공모전(SEOUL KOREA International Photographic Exhibition 2023)'을 유치, 진행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류신우 작가가 총괄/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되는 서울국제사진공모전은 세계 각국의 권위 있는 단체들의 공인을 얻었으며 올해 6월 24일까지 국제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새해 극장가 포문을 힘차게 열어 줄 영화를 소개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레전드 만화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최상의 화질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4일 개봉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The First Slam Dunk)'는 누적 발행 부수 1억2000만부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레전드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만화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아 원작의 묘미를 극대화하는 한편, 각 인물 사이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내며 일본에서 개봉 첫날 46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2022년 겨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개봉판에는 강수진,신용우 등 최정상 성우진과 함께 명품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고창석이 합류해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뽐낼 예정이다. 코트 사이를 숨 가쁘게 오가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선수들의 역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미술시장이 코로나19와 세계 경제 위축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초로 미술품 유통액 1조 377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2022년 미술시장 규모 추산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미술시장은 2021년 7563억 원 대비 37.2% 성장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아트페어 매출액이 59.8% 성장했고 화랑의 판매액도 59.8% 증가한 반면, 경매를 통한 판매액은 30.9% 감소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아트페어로 매출액은 2021년 1889억 원에서 지난해 3020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아트페어 방문객 수가 2021년 77만 4000명에서 지난해 87만 5000명으로 13.1% 증가한 연유로 풀이된다. 이 결과는 지난 9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키아프)와 공동으로 개최한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의 매출액 중 '프리즈'의 매출액은 판매액이 공개되지 않아 포함되지 않았다. 화랑을 통한 판매액 역시 2021년 3142억 원에서 지난해 5022억 원으로 188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지난해 경매를 통한 전체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화정박물관이 올 5월 7일까지 특별전 'Life,Flowers,Plants'를 개최한다. Life,Flowers,Plants(라이프,플라워즈,플랜츠) 전시는 화정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청대 회화,공예 대표작들 가운데서도 꽃과 나무들이 표현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꽃', '나무'를 포함한 '식물'이라는 주제는 예로부터 예술의 가장 오래된 주제 가운데 하나였다. 이는 생활과 예술 문화 전반에 두루 적용돼왔다. 이번 전시는 화정박물관의 중국 미술 소장품 가운데 △사계절 흐름에 따라 가을겨울-봄-여름의 순서로 꽃과 나무들이 표현된 다양한 작품들을 살펴보며 △수많은 꽃과 나무 가운데서도 그 특정 꽃과 나무를 취사선택해 표현한 의도와 여기에 숨은 상징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수많은 꽃과 나무 가운데 특별히 선호되고 예술의 주제로 다뤄진 것들에는 사회와 문화 속에서 공유하는 의미가 있으며, 이는 그 시대와 문화가 지향하는 바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꽃과 나무, 식물의 이미지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워 보기에도 좋고,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준다. 동시에 회화와 공예 전반에 옮겨진 꽃과 나무, 식물은 계절과 상관없이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극단 비밀기지(연출 신진호)의 2023년 신작 '라이더-On the Radar'(이하 라이더)가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라이더'(연출 신진호,작가 고정민)는 레이더 어딘가에 걸쳐져 있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회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극이다. 어른들의 역할을 대신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두 명의 청소년 호영과 밀리, 그리고 그 주위에 존재하는 어른들을 통해 현실 사회를 비밀기지만의 스타일로 표현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신진호 극단 비밀기지 대표는 '작품이 바라보고 있는 세계는 마냥 아름다운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미등록 이주 아동과 어른들의 제도적인 설계는 연극의 전체 과정을 보며 놓인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비인간화됐는지를 보고자 한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참여 배우인 강세웅과 김준광, 이은정, 이재혁, 조혜안, 최태용, 최호영, 하지은 등 8인은 연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예술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다. 하지은 배우는 2022년도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극단 비밀기지는…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문화예술 플랫폼 아트램프가 1월 4일부터 4월 9일까지 양양 벙커38.1에서 '해양 보호'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트램프가 '벙커38.1'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기획전시로, 강원도 내 해안 지역이 안고 있는 해양 오염, 특히 해양 쓰레기 문제와 그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한다. 전시회 타이틀은 'Diving into the Unknown 미지의 세상에 뛰어들다'로 바닷속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국내 다이버 겸 수중 사진작가 김혜진, 박정권과 팀부스터, 인디오션 필름 등이 참여했다. 관람자는 사진과 멀티미디어 작품을 통해 바닷속을 따라 들어가 눈앞에 펼쳐진 경이로운 모습을 보는 동시에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짚어 볼 수 있다. 작가들이 촬영한 아름다운 해양생물 사진은 고화질 엽서로 제작하고,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관객들의 지지를 북돋을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아트램프(대표 이수아)와 비영리 단체인 팀부스터(대표 곽태진)가 체결한 후원 협약에 따라 해양 정화 및 해양 생태계 탐사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아티스트 컬렉티브 씨앤피(인터미디어Y, 한영권)는 '2022 예술정거장 프로젝트 - 빛나는 환영'에 선정돼 부평구청역에 작품 '같이 정원'을 2023년 11월까지 1년간 부평구청역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인천교통공사,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정거장 프로젝트'는 시민의 일상 공간인 교통 거점에서 문화 예술을 접하고, 예술 작품을 통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다. 씨앤피의 같이 정원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과 어두운 공간을 빛으로 밝히며 기존 환경을 보완,활용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최종 작품으로 선정됐다. 같이 정원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정원처럼 편안하고, 휴식 같은 시공간 제공'을 주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아트 벤치와 조명 설치 작품을 직접 제작해 시민들이 직접 앉아서 쉴 수 있도록 꾸몄다. 아트 벤치는 일상의 '쉼'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잠시 한숨을 돌릴 때 쓰는 의성어이자, 한자로 '쉬다(休)'는 뜻을 지닌 한글 '휴'를 사람이 앉은 모습으로 형상화한 뒤 문장 부호인 '쉼표'를 결합했다. 조명 설치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는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과 16개 시,도문화원연합회의 소장 자료를 보존하기 위해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2017년부터 전문 업체를 선정해 지방문화원과 시,도문화원연합회가 소장한 144만7770건의 자료 가운데 대상 자료 48만5510건을 선별해 디지털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연합회가 디지털화 완료한 자료는 1만513건으로, 목표했던 1만건을 초과 달성했다. 2017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디지털화 완료한 자료는 총 8만1481건이다. 지방문화원과 시,도문화원연합회가 소장한 자료는 각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 등 그 지역만의 특색이 담겨있는 향토 자료로 도서/간행물, 고문서, 시청각 자료, 도안, 탁본, 박물 등 다양한 형태다. 연합회는 이런 소장 자료의 디지털화를 통해 지역문화 자료를 자원화하고, 활용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함으로써 꾸준히 디지털화 사업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또 디지털화 완료된 자료는 연합회가 구축한 지역문화콘텐츠 플랫폼 '지역N문화' 포털과 각 지방문화원 및 시,도문화원연합회 소장자료관을 통해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글로벌 C-팝 가수로 패션 아이콘이자 영화 및 TV 배우인 Tia Lee (Lee Yu Fen)가 호주의 쌍둥이 자매 Olivia Nervo와 Miriam Nervo로 구성된 DJ 듀오 NERVO와 협업한 GOODBYE PRINCESS 리믹스 버전을 발표했다. 세계 최정상급 여성 DJ 듀오인 NERVO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EmpowerHer 캠페인에 최근 합류했다. Tia가 발표한 신곡 GOODBYE PRINCESS 뮤직비디오는 발표 10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으며, 유튜브에서 발표 2주 만에 약 73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열렬한 반응은 노래와 더불어 #EmpowerHer의 Female Empowers Female 메시지가 국경을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본 캠페인은 성공적인 글로벌 여성 자긍심 증진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 GOODBYE PRINCESS NERVO 리믹스-강인함과 자긍심의 새로운 음악적 표현 NERVO는 Kylie Minogue, Ke$ha, The Pussycat Dolls, Afrojack, Steve Aoki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기어이(대표 이혜원)가 연말을 맞아 5부작 VR 다큐멘터리 시리즈 '미싱 픽쳐스'의 전체 에피소드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무리 유명한 영화감독이라도 본인이 구상한 모든 아이디어를 영화로 완성시킬 수 있는 건 아니다. 영화감독들의 수많은 구상들이 저마다의 이유들로 인해 영화화되지 못하고 한동안, 때로는 영원히 관객과 만나지 못하게 된다. '미싱 픽쳐스 Missing Pictures'는 이처럼 오랜 시간 영화감독들이 홀로 간직하고 있었던 이야기들을 꺼내어 사람들에게 알리고 아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영화 속 풍경을 가상현실로 구현하는 VR 다큐멘터리 시리즈이다. 2018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이 시리즈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VR 제작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대만,대한민국,룩셈부르크가 참여하는 글로벌 공동제작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그리하여 2020년 미국 뉴욕 독립영화계 거장 아벨 페라라 감독 편을 시작으로, 2021년 대만 슬로우 시네마의 상징 차이밍량 감독 편을 거쳐, 올해 한국의 독보적 스타일리스트 이명세 감독, 도쿄 올림픽 공식 기록영화 연출 등 명실상부 일본을 대표하게 된 가와세 나오미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