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과천, 신나는 시민! 지역 사회적경제의 방향을 묻다 신계용 과천시장 인터뷰 Q1. 과천시장으로 취임한 지 넉 달이 되었습니다. 소감은? 과천시민 여러분께서 변화에 대한 욕망이 간절했기에 그 변화를 실천할 수 있는 시장을 선택하셨다고 생각한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많은 시민 분들을 만나고 현장 이야기를 들었다. 과천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마음, 변화와 도약을 기대하는 열망을 느꼈다. 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정한 「활기찬 과천, 신나는 시민」이라는 슬로건과 같이 활기찬 과천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Q2. 당선 이후 과천정부청사유지, 레저도시 건설, 강남벨트 등 지역경제 규모를 키우는 개발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해치고 주민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적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하여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계속되는 경기침체, 청사이전 등으로 과천의 상권이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시에서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상인 맞춤형 교육, 선진지 견학, 점포 컨설팅 등을 포함한 과천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
미래를 위한 쉼, ‘갭이어’ 문화를 만들다 한국갭이어 안시준 대표 인터뷰 1. 갭이어(Gap year)의 설립 취지는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좋은 꿈을 꿨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음식을 먹는 도중 웨이터가 와서 “디저트 뭐로 하시겠어요? 지금 당장 결정하세요.” 라고 재촉합니다. 아직 수저도 들지 않은 사람에게 지금 ‘당장’ 선택하라고 합니다. 내가 원할 때 주문하면 더 좋잖아요. 갭이어(Gap year)는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고 진로를 더 제대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창립했습니다. 2. 기업의 규모와 특징을 소개해 주세요. 30여개국, 1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갖고 있습니다. 크게 나누면 인턴십, 봉사활동, 교육, 여행 파트로 나뉩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진로라는 한 카테고리 안에 들어있습니다. 한국갭이어 프로그램의 취지는 어설프게 글로 배워 ‘당장 거기에 취업하자’가 아닌, ‘제대로 알고 배우자’는 것입니다. 체험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진로를 잘 결정하자는 것이죠. 철학, 경영학이 아닌 제과·제빵, 바텐딩, 겜블링 등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 교육기관 프로그램을
청소년과 세상을 연결하는 기업, ‘세상을 품는 아이‘ 상호명 : 세상을 품는 아이 주 소 : 서울시 은평구 갈현로 11길 30 엔젤스헤이븐 1층 대 표 : 김문정 이메일 : sesangi@sesangi.org 전 화 : 02-2642-6642 홈페이지 : www.sesangi.org ‘세상을 품는 아이’는 어떻게 태어났나요? 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의무적인 청소년 자원봉사의 심각한 실태를 인식하였습니다. 청년봉사단에서 볼런투어를 기획운영하면서, 청소년에게도 좋은 자원봉사가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고,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하며 즐겁게 하는 봉사활동이 긍정적인 의미를 심어줄 수 있는 이 일에 집중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세상을 품는 아이’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2011년 1인 기업으로 시작하여, 작은 조직으로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과 연계를 가지면서, 비슷한 사회적기업 사람들을 만나는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함께 할 강사 양성을 시작하였고, 장기적으로 나와 마찬가지 1인 기업으로 시작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획하고 있
2013년 08월 제15호 한국의 보노보 은행을 꿈꾸다, (재)한국사회투자 이종수 대표 인터뷰 고은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Steve@ksen.co.kr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금융인으로서 성공가도를 달리며 커리어를 쌓아 온 이종수 대표. 1996년 캄보디아에서 은행을 설립, 운영하면서 내전으로 인해 피폐해진 현장을 목격하고, 민청학련에 연루되어 수감되었던 시절의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살겠다’고 했던 결심을 기억하게 된다. 1999년 한국으로 돌아온 이 대표는 2003년에 사회연대은행을 설립했다. 사회적 금융(Social Finance)이라는 당시 한국에서는 생소한 분야를 개척해 나간다는 것은 매 순간이 도전이었고, 어려움도 많았다. 그러나 이 대표는 한국에도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지난 10년간 한국형 마이크로크레딧 정착을 위해 공헌했다. 그리고 지난 해 12월,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재)한국사회투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서울시 사회투자기금(서울시에서 500억, 민간에서 500억을 출연해서 만들었다.) 운용기관으로 사회, 환경, 문화적 가
2013년 하반기(예비)사회적기업 공모사업 참여기업 인터뷰 참석안내 -일시 : 2013. 7. 25(목) -시간: 10:00~16:20 (기업별 인터뷰 시간 참조) -장소: 대전시청 5층 화합실 * 인터뷰 시간 10분전까지 도착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djse.or.kr/community/notice/boardDetail.action;?board_no=1152
지역 사회적경제의 방향을 묻다 혀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인터뷰 사회적경제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사람과 지역 중심의 발전 전략으로 접근 필요 Q1. 사회적경제가 관내지역에서 가지는 의미 □ ‘지역’은 정부와 시장 경제의 실패로 인한 문제점이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현장’이며, 문제 해결의 중요한 ‘거점’(據點)임 ❍ 사회적 경제 운동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의 삶을 보호하고 변화를 유도해야 함 ❍ 예를 들어 고용, 주택, 환경과 같은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활동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음 □ 사회적 경제정책을 지역에서 추진함으로써 얻는 효과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협동경제 활동의 활성화라고 생각함 ❍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주도로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며, ❍ 지역자원의 재구성과 그 결과로서 지역에서 창출된 부의 외부유출 차단이 가능하고 ❍ 따라서, 사회적 자본의 강화로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품앗이 생활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역 주민의 경제적 안정에 기여할 것임 Q2. 관내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현황 ❍ 사회적
새 정부의 첫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취임하셨다. 소감을 말씀해주시면? ‘일자리’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시점에 고용노동부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지난 두 달 여간 여러 현장을 둘러보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의 가장 큰 염원이 ‘일자리, 특히 좋은 일자리’임을 절실히 느꼈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 정부의 핵심 과제가 고용률 70% 달성이다. 왜 하필 ‘고용률 70%’인가? 이 질문의 답은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GDP가 3만불이 넘는 국가들의 고용률은 평균 72%이고, 고용률이 높을수록 빈곤층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자리가 성장과 고용과 복지의 선순환을 위한 매개체이고, 그렇기 때문에 고용률 70%는 GDP 3만불 달성과 중산층 70% 복원을 위한 최소한의 목표이다. 선진 경제, 선진 복지국가로 향하는 발판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고용률 7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걱정하는 시각도 많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고용률 70%는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이기 때문에 “고용률 70% 달성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이 이번에 만난 기업은 디자인동행의 김지인 대표다-회사 상호, 주소, 대표자성명, 회사대표 이메일,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디자인동행입니다.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322-11 해누리타운 8층에 위치해 있고, 대표자는 김지인입니다. 이메일주소는 donghaeng12@naver.com이고, 전화번호는 070-4131-3003, 010-9210-3307입니다.-설립연도와 주요생산 품목은요?디자인동행은 디자인을 통해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회사입니다.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청년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2012년 4월에 설립되었고 “사람과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를 위한디자인”을 미션으로 로고디자인, 패키지디자인을 핵심활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설립배경을 말씀해주세요.“변호사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변호를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디자인 활동을 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적가치를 찾고자 더 늦기 전에 내게 맞는 디자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찾아 항상 물음을 던지곤 했습니다. 내적가치를 찾고자 더 늦기 전에 내게 맞는 디자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찾은 것은 디자인을 통해서
(주)그린주의 김현미 대표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이 이번에 만난 기업은 (주)그린주의의 김현미 대표다. - 회사 상호, 주소, 대표자 성명, 회사대표 이메일,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주)그린주의입니다.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18-48번지 태양빌딩 5층에 위치해 있고, 대표자는 김현미입니다. 이메일주소는 green1544@naver.com이고, 전화번호는 1544-0725입니다. - 설립연도와 주요생산 품목은요? 2006년 7월 1일에 설립되었고, 주요 생산은 문구,전산소모품/인쇄,광고물제작/기념품,판촉물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 설립배경을 말씀해주세요. 장애인표준사업장(전체근로자중 30%이상 장애인 다수 고용업체)로 창업을 시작하여, 친환경 재생토너 생산과 더불어 오피스용품, 판촉물 및 인쇄 광고기획 전문업체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 창업초기 및 현재 어려운 점이 있으시다면요? 전체직원의 50%정도가 장애인이다 보니, 비장애인들과의 소통과 화합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 직원 수 및 직원들의 직무만족도는 어떤가요? 현재 총 직원 30명중 50% 해당인 15명이 장애인이나 전체 직원들의 직무만족도는
(주)쇼엘 대표 백재현 Q : 회사설립연도와 주요생산 품목은 무엇인가요? A: 2004년 1월 개인회사로 시작하여 2005년 10월에 법인으로 전환하고, 2010년 7월에는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인증을 받았습니다.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창작뮤지컬 ‘루나틱’이 가장 유명하며 창작뮤지컬 ‘페이스오프’, 창작뮤지컬, ‘비애로’가 있으며 태권도 퍼포먼스‘태권몽키’와 태권도뮤지컬 ‘타타 인 붓다’가 있습니다. Q : 회사 설립배경을 말씀해주세요. A: 국내 창작뮤지컬의 저변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질 좋은 공연문화를 제공함으로서 대한민국 공연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또 꾸준한 창작뮤지컬 제작과 공연을 통해 예술분야 종사자들(배우, 스태프, 기획, 홍보 마케팅 등)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그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예술분야 전문직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Q : 창업초기 혹은 현재까지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A : 2004년 1월 창작뮤지컬 ‘루나틱’ 첫 공연 당시, 소극장 버전 창작뮤지컬 시장이 전무한 상태에서 작품을 알리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는 뮤지컬 시장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 찾아가는 심리치료 사업’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2025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2년부터 학교,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에 ‘찾아가는 심리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동시에 연구사업을 병행하며 상담 개입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4년간의 꾸준한 노력으로 정서기반 개입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그 결과 수상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센터장은“이번 수상은 느린학습자 청소년과 가족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상담자들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느린학습자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오는 12월 유관기관 관계자와 부모를 대상으로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여, 4년간의 성과를 담은 사례집과 느린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전문교사제 법제화 촉구…“모든 학교에 학습지원 체계 완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모든 학교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기초학력 전문교사제’의 법적 근거 마련을 정부와 교육감협의회에 공식 제안했다. 시교육청은 현재 모든 학교에 학습지원 담당교원을 1~2명씩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강사와 학습지원 튜터를 투입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 이후 학교 내 학습지원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왔다. 2025년 기준 교당 평균 1.3명의 학습지원 담당교원이 지정돼 있으며, 여기에 초등 509명, 중등 98명, 고교 11명의 협력강사와 750명의 학습지원 튜터가 현장에 투입돼 있다. 급격한 교원 정원 감축으로 전담교사 추가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청은 자체 인력과 재정을 투입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를 통해 진단과 지원을 통합한 다층적 학습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그 핵심 기관인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시범운영 4개 기관에서 현재 11개 센터로 확대됐다. 상반기 조사에서 학생·교원·학부모의 93%가 만족 이상으로 응
예술로 감성을 품고 AI로 미래를 여는 서울교육청의 비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10월 30일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예술로 잇다, 감성을 품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6~2030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술교육이 학생의 정서와 창의성을 아우르는 미래교육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한 비전 공유의 자리였다. 서울시교육청은 ‘AI 아트랩 서울’ 건립을 통해 미래형 예술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예술교육 분야 교수와 전문가, 교원, 학부모,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예술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비전의 핵심은 ‘예술이 일상이 되는 학교’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역량 기반 학교예술교육 △마음을 채우는 서울예술교육 △지역과 상생하는 예술생태계라는 세 가지 추진 전략을 내세워 학교예술교육의 질적 전환을 추진한다. 첫 번째 전략은 교육과정과 연계된 학교급별 특성화 예술교육을 지원해 서울형 창의융합예술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예술이 단순한 과목이 아니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핵심 학습으로 자리 잡게 된다. 두 번째는 학생 맞춤형 실습과 피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황동주와 강신일이 하승리 집에서 미묘한 대립을 펼친다. 오늘(29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13회에서는 강마리(하승리 분)의 집 뒷방 입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강민보(황동주 분)와 이옥순(강신일 분)의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앞서 한국에서의 거처를 구하던 민보는 마리네 집의 실소유주 엄기분(정애리 분)에게 마리네 집 뒷방이 매물로 나왔으니 그곳에서 살아보는 게 어떻겠냐는 조언을 들었다. 곧장 부동산으로 향한 민보는 의외의 복병을 마주했다. 결혼에 관심 없는 아들 이풍주(류진 분)에게 대응하는 최후의 방법으로 가출을 선택한 이옥순(강신일 분)이 같은 방을 노렸기 때문. 민보와 옥순의 마리네 집 뒷방 쟁탈전이 예고된 와중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마주친다. 집을 나오기로 결심한 옥순은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마리네 집을 방문해 찬찬히 집을 둘러본다. 한편, 연락이 되지 않는 시라를 만나러 온 민보 역시 마리네 집으로 들어선다. 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전여빈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를 뒤엎을 역대급 반전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지난 28일(화)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 10회에서는 김영란(전여빈 분) 앞에 죽은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이 등장,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충격을 안겼다. 이에 10회 시청률은 전국 5.1%, 수도권 4.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가선영의 자작극으로 인해 살인교사 혐의로 경찰서에 붙잡혀간 김영란은 변호사 이돈(서현우 분)의 도움 없이 스스로 누명을 벗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가선영이 뉴욕에서 가예림(이다은 분)을 살해한 증거를 가지고 있던 가선우(이창민 분)가 먼저 김영란에게 거래를 제안하면서 복수 계획도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다. 하지만 가선우의 계획과 행방을 모두 알고 있었던 가선영은 길호세(양경원 분)를 시켜 가선우, 그리고 김영란을 모두 제거하고 증거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피를 나눈 친동생마저 살해하려 하는 가선영의 악독함은 섬뜩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