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합격률 84.36% 경기도교육청이 8일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달 5일 치러졌으며, 총 9,463명이 응시해 이 중 7,983명이 합격했다. 전체 합격률은 84.36%로, 지난해 8월 실시된 제2회 검정고시보다 0.05% 낮았다. 학력별 합격률은 초졸 98.31%(890명 중 875명), 중졸 86.62%(1,928명 중 1,670명), 고졸 81.84%(6,645명 중 5,438명)로 집계됐다. 만점자는 초졸 49명, 중졸 6명, 고졸 38명이었다. 눈길을 끄는 합격자도 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과 고졸 부문 모두 1943년생, 중졸 부문은 1944년생으로 확인됐다. 반면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2013년생, 중졸과 고졸 모두 2012년생이었다. 합격 여부는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의 ‘검정고시 공고’ 메뉴에서 수험번호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성적은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kged.go.kr)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조회할 수 있다. 합격 및 성적증명서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며, 가까운 학교 행정실이나 교육지원청을 방문해도 발급받을 수 있다
송파구, 한부모·미혼모 가정 지원에 민관이 손잡았다 ㈜뉴트리원·밀알복지재단과 3 자 업무협약 체결 송파구가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미혼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민간 기업, 복지단체와 힘을 모았다. 구는 7 일 ㈜뉴트리원,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계비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시점에 진행됐다. 송파구에는 현재 약 1,400 가구의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녀 양육으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가정의 부담을 덜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협약의 핵심은 기부와 판매, 기금 조성을 통한 실질적 생계 지원이다. ㈜뉴트리원은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고, 밀알복지재단은 이를 전국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서 판매해 1 천만 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한다. 송파구는 이 기금을 기반으로 추천한 12 가구에 연 75 만 원씩 생계비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권진혁 ㈜뉴트리원 대표이사,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문명선 기빙플러스 위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양육하고
임태희 교육감 “교사가 행복해야 교육현장도 건강하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원 심리회복과 마음 건강을 위한 상담·치유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교원의 자율적 심리진단과 조기 치유, 그리고 예방 중심의 지원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교원 전용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지난 4 월 한 달간 265 명이 개인 상담을 신청했고, 850 명이 심리검사에 참여했다. 전년도 월평균과 비교해 6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교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3 월부터는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 탁(TAC)’을 도입해 전화 한 통으로 행정, 법률, 심리 등 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 시스템을 통해 502 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교사 상담이 376 건으로 가장 많았다. 수원교육지원청은 ‘마음 돌봄, 자기 성장 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정서 기반 학습과 진로·생애설계를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자기 돌봄을 돕고 있다. 특히 ‘행복 발견 여행’ 상담 프로그램을 학생뿐 아니라 교원까지 확대해 심리소진 예방에 나섰다. 교원 대상 힐링 연수도 병행되고 있다. 수목원에
경기도 초·중학생 867 명,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경기도 초·중학교 학생선수 867 명이 오는 5 월 24 일부터 27 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등지에서 열리는 ‘제 54 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도교육청은 36 개 종목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임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전국 50 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참가 학생선수가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스포츠를 통해 공정성과 예의를 배우는 교육적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제 53 회 대회에서 243 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는 240 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7 일 용인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종목단체 관계자와 사전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생안전 ▲도핑 예방 ▲성폭력 방지 ▲숙소 및 식당 안전 점검 등 주요 사항을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대회 기간 중 학생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미래 체육 인재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대회 참가를 넘어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발현
찾아가는 미디어 체험버스, 교육격차 줄인다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5 월부터 11 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 체험(나눔버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미디어 교육 접근성이 낮은 읍면지역과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총 25 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체험 교육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영상 및 음향 전문 강사가 탑재된 이동형 스튜디오 버스를 활용해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TV 뉴스 제작’, ‘애니메이션 더빙’ 등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학교당 최대 90 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특히 학년별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뿐 아니라, 장애 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는 점이 주목된다. 교육은 미디어 격차 해소와 더불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심상웅 센터장은 “그동안 미디어 접근이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통해 미디어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버스 운영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 소외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넓히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 대표라는 자부심, 안전하게 완주하길” 정근식 교육감, 소년체전 서울선수단에 격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5월 7일 서울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국대회 출정을 앞둔 학생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정 교육감은 “우리 학생선수들이 서울 대표이자 미래의 국가대표로서 큰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며, 즐겁게 대회를 마무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개최한 ‘제42회 서울소년체육대회’에서 총 4,719명의 학생선수 중 85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5월 24일부터 경남 김해 등지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서울은 지난해 전남 대회에서 금메달 86개를 포함해 총 245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는 금메달 80개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훈련비, 안전교구비, 지도자 인건비 등 학교운동부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
경기학부모지원센터,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운영 경기학부모지원센터가 경기도 내 유치원과 초중고 10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동행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5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학교와 학부모 간 협력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학부모교육은 ‘학교, 가정, 미래, 기타’의 네 가지 영역에서 총 20개 주제로 구성된다. 자녀의 문제행동 대처, 가족 내 소통, 학습관리, 스마트기기 활용 등 일상과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들로 학교가 주제를 직접 선택해 운영한다. 교육 방식은 학교 여건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강사 섭외와 일정 조율, 강사료 집행은 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이 맡아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였다. 학교는 학부모 모집과 장소 확보만 담당하면 된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16일까지 K-에듀파인 자료집계 시스템을 통해 학교 단위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양형화 경기학부모지원센터 사무관은 “학부모는 자녀 교육의 공동 책임자”라며 “이번 교육이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하는 진정한 교육공동체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
교직원의 따뜻한 시선, 사진으로 나눈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제10회 디지털 사진 공모전 개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시선여행: 동심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1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이 일상 속에서 마주한 따뜻한 순간과 동심을 담은 시선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출품을 원하는 교직원은 센터 누리집(www.gew.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관장상과 함께 소정의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복지종합센터 전시공간과 찾아가는 전시회를 통해 연중 소개될 예정이다. 피성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장은 “사진 한 장에는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감동과 이야기가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직원의 예술적 감성과 순수한 시선이 널리 나눠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대에 감성을 담아낸 이번 사진 공모전은 교직원의 문화적 소양 증진과 교육공동체 간 정서적 교감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디지털사진, 공모전, 교직원, 동심, 시선
학생건강, 학교와 지역이 함께 돌본다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건강증진학교’ 169개교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9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운영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건강증진학교’는 학생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의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초·중·고교 및 각종학교 중 지역 안배와 학교급 균형, 운영계획서 및 현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특히 13개교는 인공지능 기반 건강측정 장비와 성장 예측 시스템을 활용하는 ‘건강증진 모델학교’로 지정돼 미래형 건강교육의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89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선정교에는 학급 수에 따라 구강 위생 개선사업비가 차등 지원되며, 선택과제를 운영하거나 모델학교로 지정된 경우에는 별도 예산도 교부된다. 공통 필수과제는 구강 위생 개선사업이고, 선택과제로는 학생 체력 향상 프로그램과 성장 예측 시스템이 있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기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이 함께 실천하는 건강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건강증진학교 운영
학생 주도 탄소중립 문화 확산…‘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 본격 가동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2회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너지, 폐기물, 1회용품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 활동을 중심으로 학교가 스스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는 국제 재생에너지 캠페인을 기반으로 학교가 자율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1회 프로젝트에서는 전기사용량과 잔반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며 현장 중심의 실천 방안을 도출했다. 올해는 60개 학교를 선정해 교당 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자율적으로 에너지, 폐기물, 1회용품 가운데 한 가지를 주제로 삼고, 정량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해 실천에 나선다. 활동 전후의 변화를 수치화해 탄소중립 역량을 평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에너지’ 분야는 전기사용량 실시간 분석, 빗물 저금통을 활용한 수도세 절감, ‘폐기물’ 분야는 채식데이 운영, 우유팩 자원순환 실천이 가능하다. ‘1회용품’ 주제는 대체 아이디어 공모전, 오래된 물건을 공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2신도시 자라뫼공원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이 약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공연 인프라를 갖춘 이번 시설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과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연면적 13,766㎡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동탄아트홀)과 약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 환경을 갖췄다. 대공연장에는 국내 최고 수준 공연장에서만 도입되는 ‘어쿠스틱 쉘(Acoustic Shell)’ 시스템이 적용돼,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악기처럼 울리는 입체적 음향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전·후면 초대형 영상 스크린, 무대 중앙 승강 장치 등 첨단 무대 기술이 더해져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외공연장은 자라뫼공원의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플랫폼으로 활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수상 작가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알사탕'을 오는 12월 13일 11시, 17시(총 2회) 고성군문화복지센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추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뮤지컬 '알사탕'은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3년 연속 판매랭킹 1위, 관객평점 9.9점을 기록한 대표 가족 뮤지컬이다. 원작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판타지적 상상력, 섬세한 드라마,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연출 효과가 조화를 이루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품은 말을 잘 건네지 못하던 아이 ‘동동이’가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비한 알사탕 한 봉지를 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알사탕을 하나씩 먹을 때마다 주변 사람들의 속마음을 듣게 된 동동이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감정과 따뜻한 마음을 발견하며 성장해 나간다. 이러한 여정은 어린이는 물론 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3일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열린‘2025 동대문구 송년 트로트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철저한 안전 관리 속에서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동대문구는 행사 전부터 응급의료지원 부스 운영,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한 인력 배치, 응급상황 대비 시스템 점검 등 행사장을 찾은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스타 장윤정, 감성 보이스의 송민준, 떠오르는 트롯 대세 황윤성, 재치 넘치는 무대 매너의 영기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관객들은 함께 노래하고 호응하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축제를 찾은 많은 구민들이 “올해 최고의 연말 선물이었다”,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민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11월 19일 청풍김씨 문의공파와 전의이씨 청강공파 후손들이 기증한 초상으로 무장애 특별기획전 《중국에서 그려 온 초상使行肖像: 순간의 기록에서 영원한 기억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08년 기증된 ‘김육 초상’과 2024년 기증된 ‘이덕수 초상’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사행 초상이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전의이씨 가문은 조선시대 문·무를 겸비한 실무관료를 배출한 명문가로, 청렴한 관직 활동을 기반으로 ‘청백리 집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중 이덕수(李德壽, 1673~1744)는 영조대의 탕평 정책을 지지하며 대제학을 역임한 인물로, 성리학뿐 아니라 도교·불교까지 통섭한 박학과 문장으로 이름이 높았다. 지난해 박물관은 후손들이 보관해 온 가문의 보물 33건 36점을 기증받았으며, 이 가운데 유복본과 관복본으로 이루어진 이덕수 초상 2점이 있어 주목된다. 조선 문사(文士)의 품격을 담은 이덕수 초상, 중국본과 한국본의 만남 〈이덕수 초상 유복본〉은 1735년 청나라 화가 시옥(施鈺)이 그린 전신좌상본으로, 화면 좌측 하단 “宗眞殿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구미시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구미지회 주관으로 '2025 제7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에는 구미시(읍면동) 농악, 사물놀이 등 총 21팀, 304명, 전국 일반부 6팀, 학생부 5팀 총 275명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중앙대학교 중앙타악연희단과 구미무을농악보존회, 초청 명인전의 무대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구미시 곳곳에서 전통을 이어온 21개 팀이 참가한 읍·면·동 농악경연대회에서는 ‘구미문화원풍물단’이 6회 경연대회에 이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구미발갱이풍물단’, 특별상은 ‘도량새마을금고 어울림풍물단’이 선정됐다. 그 외 다양한 연령과 구성을 가진 팀들이 장려상·동상을 받으며 구미 공동체 문화의 폭을 한층 넓혔다. 전국부 일반부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금상은 ‘어금뫼’, 은상은 ‘경산중방농악보존회’, 동상은 ‘부산대학교 단대풍물패연합’이 수상했다. ‘판단타’·‘구미문화원풍물단’·‘풍물패 버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