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시즌 최종전에서 ‘60타의 벽’이 깨질까? KPGT와 ㈜경희(대표이사 조준만)는 지난 8월 28일 개막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부터 KPGA 투어 선수들의 ‘서브(Sub) 60’을 응원하는 ‘Break 60 challenge with KH’를 진행하고 있다. 골프에서 60타보다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을 ‘서브(Sub) 60’이라고 표현한다. 현재까지 KPGA 투어에서 18홀 기준 60타 미만의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는 없다. KPGA 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은 60타다. 올 시즌 18홀 최소타는 62타다. 황중곤(33.우리금융그룹)이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 옥태훈이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최종라운드, 문도엽(34.DB손해보험)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3라운드에서 적어냈다. 그렇기에 시즌 마지막 대회인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에서 60타 미만의 스코어를 작성하는 선수가 탄생할지 지켜보는 것도 본 대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6일부터 9일까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2025 신한 SOL뱅크 KBO포스트시즌이 야구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역대 최초 정규시즌 1,200만 관중을 달성한 KBO 리그는, 포스트시즌 기간 펼쳐진 16경기에서도 33만 5,080명이 야구장을 찾아 전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시청 지표 역시 지난해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정규시즌의 열기가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졌다. 올해 포스트시즌 TV 평균 시청률은 6.89%를 기록하며 6.12%를 기록했던 2024 포스트시즌 대비 약 12.5% 상승했다.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한국시리즈까지의 16경기가 모두 지상파에서 생중계됐으며, 접전이 펼쳐지는 경기에 화제성이 더해지며 시청 열기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플레이오프 5차전(삼성-한화)은 시청률 10.26%로 254만 5,807명이 시청해 포스트시즌 기간 중 가장 높은 시청률과 시청자 수를 기록했으며, 한국시리즈 4차전(LG-한화)은 244만 7,295명이 시청하며 시청률10.04%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시리즈 평균 시청률은 와일드카드 4.24%, 준플레이오프 4.89%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가족, 캐디와 함께’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총상금 11억 원, 우승상금 2.2억 원)’를 하루 앞둔 지난 5일, 공식 연습라운드 종료 후 대회장인 제주 서귀포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선수들을 위한 ‘패밀리 데이’가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련된 ‘패밀리 데이’는 본 대회 출전 선수와 가족 그리고 캐디를 초청해 이번 시즌을 되돌아보면서 함께 식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사 후에는 선수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퀴즈타임 및 다양한 레크레이션 행사를 진행해 열기를 더했고 풍성한 기념품도 증정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선수들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가족 그리고 캐디 모두와 식사하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이런 자리가 마련돼 기쁘고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 가족들은 “다 같이 식사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대회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시즌 KPGA 투어 최종전 ‘KPGA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과 ‘2025 NAVER K-BASEBALL SERIES’를 기념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콜라보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와 스포츠가 결합하여 대한민국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박물관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자체 브랜드 ‘뮷즈(MU:DS)’를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즐기는 트렌드 열풍을 주도하며 전통문화의 새로운 소비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상품의 디자인은 조선 후기 민화 ‘작호도(鵲虎圖)’에서 영감을 받아,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호랑이와 기쁜 소식을 전하는 까치의 상징을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자개의 색감, 태극기의 역사성, 전통 매듭의 결속 등 문화유산의 이미지를 상품 전반에 반영해 ‘코리아’의 정체성을 담았다. 응원배트, 응원타올 등 일부 제품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인 나전칠 연꽃 넝쿨무늬 상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와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11월 5일(수) 울산시청에서 KBO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시는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위한 선수단 구성과 행정절차를 KBO와 협의해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문수야구장 관중석과 실내연습장 증설 및 유스호스텔을 2027년까지 완공하여 팀 훈련과 경기 진행, 선수단 숙소로 활용하는 등 안정적인 퓨처스리그 팀 운영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KBO는 이번 협약이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프로야구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야구저변확대와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다양한 분야의 고용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들의 스포츠 관람 및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O 이사회를 통해 울산시의 합류가 확정되면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에 편성될 예정이며, 2026 시즌부터 퓨처스리그는 북부 6팀, 남부 6팀 체제(현재 북부 5팀, 남부 6팀)로 재편해 리그 운영과 경기수 편성의 균형을 맞출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총상금 11억 원, 우승상금 2.2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제주 서귀포 소재 테디베어 뮤지엄(Teddy Bear Museum)에서 특별한 포토콜이 진행됐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선수들은 테디베어 뮤지엄을 방문해 ▲ 대형 테디베어 구조물 앞에서 사진 촬영, ▲ 나만의 테디베어 ‘투챔이’를 만들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대한(35.엘앤씨바이오), 2025 시즌 ‘제네시스 대상’ 및 상금순위 1위 옥태훈(27.금강주택), 2025 시즌 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문도엽(34.DB손해보험),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KPGA 클래식’ 챔피언 배용준(25.CJ), 제주 출신의 ‘더채리티클래식 2025’ 우승자 최승빈(24.CJ), 그리고 지난주 ‘2025 렉서스 마스터즈’ 챔피언 김재호(43.우성종합건설)가 참석해 대회의 선전을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대한은 “지난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이렇게 신선한 콘셉트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는 프리미엄 아웃도어&트래블 기어 브랜드 밤켈(BAMKEL)과 함께 ‘2025 NAVER K-BASEBALL SERIES’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밤켈은 아웃도어와 트래블을 결합한 ‘아웃트래블’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아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 기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해외 이동 시 활용할 수 있는 28인치 캐리어와 전용 커버 세트를 제공하며, 캐리어 전면 로고 플레이트에는 국가대표 로고를 적용해 공식 후원 제품으로서의 상징성을 더했다. KBO와 밤켈은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KBO 리그 10개 구단의 IP를 활용한 공식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대표팀과 리그의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확장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공식 굿즈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와 CGV가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전 경기를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상영으로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오는 8일(토), 9일(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는 체코와의 2경기와 15일(토), 16일(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일본과의 2경기를 모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형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현장을 찾기 어려운 팬들도 대표팀 경기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으며,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극장 응원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은 CGV용산아이파크몰, 광주상무, 대구, 대전, 마산 등 전국 주요 극장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체코전 4일(화) 오전 11시, 일본전 11일(화) 오전 11시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각 상영 지점별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O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O와 CGV는 지난 8월 23일 야구의 날을 기념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대회 관전 포인트] · 2025 시즌 KPGA 투어 피날레 장식할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2025 시즌 KPGA 투어 피날레를 장식할 최종전이다.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 테디 코스(파72. 7,259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1억 원 규모로 우승상금은 2.2억 원이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컷오프를 실시하지 않는다.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6~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KPGA 투어 첫 개최… 2025 시즌 3번째 제주 개최 대회 -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를 통해 KPGA 투어 대회를 처음 개최한다. 본 대회에서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1년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라운드 및 숙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승자가 코스레코드를 기록할 경우에는 테디밸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박남신(66)은 올 시즌에도 KPGA 챔피언스투어를 누비고 있다. 2025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했다. 최고 성적은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4’의 준우승이다. 현필식(54), 김정(67.미국)과 연장 승부를 펼쳤다. 김정이 더블보기, 박남신은 파, 현필식은 버디를 기록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장전에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남신은 2024년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5’에서 김종덕(64)과 9개 홀 연장 승부를 이어갔으나 결국 패배를 안았다. 박남신은 “이 나이에도 최근까지 우승 경쟁을 하고 있으면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프로 무대를 떠나기 전에 꼭 한 번은 우승을 다시하고 싶다. 나이가 들어도 우승에 대한 욕심은 변함없는 것 같다”는 목표를 밝혔다. 박남신은 1982년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무려 12번째로 응시한 선발전에서 합격증을 받았다. 박남신은 “원래 포기를 모르는 성격”이라며 “프로가 되어야만 했던 특별한 이유가 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돗가비콘텐츠’와 함께 창작뮤지컬 ‘탈, 했도다!’ 공연(쇼케이스)을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탈, 했도다!’는 전통 탈춤과 현대적 움직임, 그리고 세대 간 메시지를 결합해 오늘날 청년들이 느끼는 현실의 무게와 탈출의 욕망을 담아낸다. 작품은 현실에 지친 청년 ‘최연우’가 우연히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 민중문화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대학 탈춤패 ‘춘풍’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약 10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통 탈춤과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안무에 6명의 밴드 연주 팀(라이브 밴드 세션)이 선사하는 음악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흥겨움을 전할 예정이다. 돗가비콘텐츠는 전통과 현대, 서사와 움직임을 창의적으로 결합하는 작업을 시도하는 공연 단체이다. 부평구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탈, 했도다!’는 지금을 살아가는 청년과 과거의 뜨거운 청춘이 만나 세상을 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주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포스포네(Phosphone)가 오는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 호암예술관에서 〈포스포네 뮤지컬 갈라쇼 판타지아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2025년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충주 시민들에게 뮤지컬 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포스포네는 ‘빛의 소리’라는 뜻을 가진 단체명처럼, 밝고 따뜻한 음악으로 관객의 마음을 채워주는 것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성악과 뮤지컬을 전공한 전문 예술가들이 모여 구성된 이 단체는 클래식과 뮤지컬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충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 〈판타지아〉는 충주 시민에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전문 뮤지컬단이 부재한 충주 지역에서 포스포네는 음악과 연기, 무대예술이 결합된 뮤지컬의 진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위키드(Wicked)〉의 대표 넘버인 ‘Popular’,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11월 21일, 22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알렉산더 에크만의 '해머'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부산 초연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이 이끄는 유럽 최고의 현대무용단인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가 강렬한 미장센에 폭발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부산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해머'는 (재)부산문화회관과 LG아트센터의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성사됐다. 양 기관은 국내외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공동 제작·초청함으로써 수도권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지역민들이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공연은 LG아트센터 공연 이후 서울과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투어로 진행된다.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은 스웨덴 출신으로, 탁월한 무대 감각과 독창적인 발상으로 국제 무대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안무와 연출뿐만 아니라, 무대 디자인, 작곡, 영상 작업까지 넘나들며 예측 불가능한 무대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20대 시절 이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성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연합회장 윤순연)는 11월 13일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주군 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아동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로 ▲바이올린·오카리나·우쿨렐레·피아노 연주 ▲합창 ▲태권도 시범 ▲난타 및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과 공예품이 함께 전시되어, 아동들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행사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로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으며, 지역사회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 및 후원품 전달식도 진행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윤순연 연합회장은 “한 해동안 아동들이 준비한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아동들이 스스로의 꿈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방향을 모색하며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3일 ‘엄다리 제동고분’의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함평군립미술관 강당에서 (재)대한문화재연구원(원장 이영철)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을 열다’를 주제로, 고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보존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해, 함평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은 1986년 국립광주박물관의 수습조사로 처음 보고된 후, 지난해 함평군에서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영산강 유역의 전형적인 무덤 형태인 옹관묘(항아리 모양 무덤) 안에서 동경(청동 거울)이 처음으로 확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고대 함평이 주변 지역과 활발히 교류하며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로 평가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네 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