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6년 1월 1일자 4급 이상 인사 단행…성과·균형 중심 조직 안정 도모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교육행정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6년 1월 1일자 일반직공무원 4급 이상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개인의 직무수행 성과와 조직 기여도를 중심에 두고, 연령과 성별의 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책 추진력과 현안 해결 능력이 요구되는 핵심 직위에 유능한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조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오랜 기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성과를 쌓아온 공무원들에게는 승진과 주요 보직 부여를 통해 합당한 보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지방부이사관 1명, 지방서기관 9명이 승진했다. 보건안전진흥원장에는 전종근 학생체육관장이 승진 임용돼 학생 안전과 보건 정책을 총괄하게 됐다. 지방서기관 승진자에는 감사관, 정책기획관, 평생교육과, 학교지원과, 학생교육원, 어린이도서관 등 주요 부서 책임자들이 포함돼 행정 전반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보 인사도 폭넓게 이뤄졌다. 지방부이사관 1명과 지방서기관 13명이 도서관,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경기봄날학교’ 제4회 졸업식 개최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은 19일 재학생 44명과 졸업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 ‘경기봄날학교’ 제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과정 8명과 중학과정 25명이 학업을 마쳤다. ‘경기봄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으로, 2022년 첫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3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습 기회를 놓쳤던 성인들에게 초·중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 중학 졸업반 25명 가운데 23명이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해 평생학습의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배움에 대한 의지와 성취가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졸업식은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부터 발표회, 공연까지 학습자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배움의 주체가 스스로 졸업식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경기봄날학교의 교육 철학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졸업식에서는 그간의 학습 경험을 나누는 발표회와 함께, 봄날학교 학생들이 백일장 대회에 출
에버그린솔페지, ‘소리를 그리는 눈과 귀’ 감각전시 개최 — 오디오시네마부터 촉각·점자·애니메이션까지, 감각을 하나로 잇다 전문예술단체 에버그린솔페지(대표 전혜선)는 2025년 11월 23일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 ‘소리를 그리는 눈과 귀–오디오시네마와 감각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용인시의 협찬으로 열렸으며, 시각·청각·촉각을 아우르는 베리어프리 전시로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전혜선(Claire Jeon) 감독이 2021년부터 5년간 집필해 온 촉각그림·점자그림책·오디오시네마 기반 창작동화 시리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둥탁 축제』, 『독도 수중동굴의 비밀』, 『새들의 비행』, 『누워서 자라는 나무』, 『드론새』 등 다섯 작품이 원화와 촉각 삽화, 점자 안내로 전시되며 감각의 확장을 시도했다. 행사에서는 전혜선 감독의 영화 〈FINCH(핀치)〉도 상영됐다. 프리어베리(Freer Berry) 제공 영상이 더해진 재제작본으로, 영화음악과 색채, 감각적 연출이 결합된 작품이다. 주연배우 이예린이 영어로 작품을 소개하며 전시의 문을 연 점도 인상 깊었다. 〈FINCH〉는 소리와 이미지를 하나의 언어로 엮어낸 연출 세계를 응축한 작품으로
예술로 하나 된 다름의 시간…이주배경학생 ‘꿈토링스쿨’ 수료식 열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2월 20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2025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주배경학생 꿈토링스쿨」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료식은 다문화가정 학생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 북한배경 학생까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꿈토링스쿨’은 서울시교육청이 5년째 운영해 온 대표적인 진로·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상봉 패션디자이너를 비롯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함께 발견해 왔다. 올해는 총 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국적과 언어,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팀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패션’과 ‘뮤지컬’이라는 예술 장르를 매개로 학생들이 약 4개월간 협력하며 활동했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북한배경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학교 교육 현장에서 사회통합과 상호 이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유희성 뮤지컬 연출가 등 패션·공연 분야 전문가 14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학생 개개인의 특
산업 현장 그대로 옮긴 로봇대회…서울 직업계고, 미래 인재 양성 실험 나선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을 중심으로 한 실전형 로봇대회를 처음 선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12월 20일 덕성여자대학교 하나누리관에서 ‘2025 제1회 서울 직업계고 학생 로봇대회(SSR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로봇 제작을 넘어 산업 현장의 업무 구조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SSRC는 학생들이 로봇 설계와 제작은 물론 경기 전략 수립, 홍보와 콘텐츠 제작, 예산과 후원 관리, 팀 운영까지 전 과정을 분담해 수행하는 융합 프로젝트형 대회다. 기술과 공학, 경영 요소가 결합된 구조로, 그간 서울 직업교육이 추진해 온 로봇 융합 인재 육성 정책을 학생들이 현장에서 구현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직업계고 15개교에서 170명이 참여한 8개 로봇팀이 출전한다. 교원과 학생, 학부모, 대학과 기업 관계자 등 약 250명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며, 대회는 ‘서울시교육청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대회 미션은 세계 최대 학생 로봇대회인 FRC의 2025년 주제인 ‘Reefscape(해양 생태계 복원)’를 동일하게
경기도교육청, 상업·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경력경쟁임용 최종합격자 13명 발표 (사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년도 제3회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과 ‘2025년도 제4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3명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선발은 상업계고와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행정과 기술직 분야에 현장 맞춤형 인재를 조기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최종합격자는 분야별로 ▲교육행정 3명 ▲공업 2명(일반전기) ▲시설 8명(일반토목 1명, 건축 7명)이다. 이들은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에 따라 오는 12월 24일까지 등록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내년 3월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교육 현장에 배치된다.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에는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13명이 응시해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3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는 내년 3월부터 기본교육을 포함해 6개월간 수습 직원으로 근무하며, 평가와 심사를 거쳐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임용시험에는 18명이 응시해 같은 절차를 거쳐
AI 시대 문해력의 답은 독서였다…서울교육청 ‘독서·토론·인문학 교육 2030’ 선언 AI·디지털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와 사고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독서를 교육의 중심에 다시 세웠다. 서울시교육청은 ‘독서·토론·인문학 교육 2030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12월 18일 광성중학교에서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마을, 책 읽는 서울’을 향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국회 교육위원장과 서울시교육청, 학교 현장이 함께 참여해 AI 시대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공론화하고, 범사회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하는 자리다. 단순한 정책 발표를 넘어, 교육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되짚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독서·토론·인문학 교육 2030 추진 계획’은 과도한 디지털 의존으로 인한 문해력 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깊이 있는 학습’을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 마련됐다. 계획은 ▲책 읽는 학교 문화 ▲수업 연계 독서교육 ▲삶과 연계한 인문학 교육 ▲함께하는 독서·인문학 네트워크 등 4대 중점 과제를 축으로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덕계중 1학년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양주 덕계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 268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년 단위 전원 참여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또래와 함께 실제 상황을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생활 속 안전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일상안전 ▲야외안전 ▲응급·학생안전 등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중심으로 예방과 대처 요령을 반복 체득하도록 설계했다. 현장에서는 가상현실(VR)과 시뮬레이션, 실습 중심 체험이 병행됐다. 학생들은 위험을 인지하는 단계부터 위기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대응까지 직접 경험하며 판단과 행동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혔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당황을 줄이고, 스스로와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태도를 기르는 데 효과를 높였다. 김진선 덕계중학교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되새기고, 상황별 대응 요령을 자연스
교육과정 속에 스며든 도박 예방교육, 학생 일상 안전망 촘촘해진다 경기도교육청이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질적 예방교육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연계 학생 도박 예방교육 도움자료’를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포하며, 일회성 교육을 넘어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예방교육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도움자료는 도박 예방교육을 현장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선도 교사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교과 수업과 연계한 예방교육,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협력한 예방 활동 등이 담겼다. 여기에 도교육청의 정책 연구 결과와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체계도 함께 제시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기존의 형식적이고 단발성에 그쳤던 예방교육의 한계를 넘어, 학생의 일상과 학교생활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생활교육으로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 스스로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 보급을 계기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도박 예방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모든 학생이 도박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천원의 기적’ 15년…강동송파 교육가족, 작은 나눔으로 아이들 곁을 지키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온 나눔 운동 ‘천원의 기적’을 통해 2025년에도 취약계층과 특수질환 학생 지원에 나선다. 매달 급여에서 1천 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이 운동은 교육가족이 함께 아이들의 삶을 책임지는 연대의 실천으로 자리 잡았다. ‘천원의 기적’은 강동송파교육가족 행복나눔운동 위원회가 2010년부터 15년간 이어온 대표적 교육복지 캠페인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과 생활에 부담을 겪는 학생과 특수질환을 앓는 학생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청과 관내 학교 교직원들의 꾸준한 참여로 기금이 조성되고 있다. 사업 시작 이후 2024년 12월까지 모금액은 약 5억7천9백만 원에 이르렀고, 그동안 1천3백여 명의 학생이 도움을 받았다. 기초생활수급가정 학생,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학생 등 지원 대상은 다양하다.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교육복지의 빈틈을 메워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년에는 12월 초 관내 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기금운영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약 2천6백만 원의 기부금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KBO가 2026년도 KBO 공인 배트 신청 접수를 단계별로 나누어 제출 받는다. 공인 배트 승인을 희망하는 업체는 2026년 1월 5일(월)부터 1월 26일(월) 15:00까지 공인신청서와 이외 필요서류를 이메일로 1차 제출해야 한다. KBO는 사전 신청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출 일시를 지정하여 이후 절차 관련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각 업체는 KBO가 지정한 일시까지 KBO 사무국(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접수처로 샘플 배트를 제출하면 된다. 2026년 KBO 배트 공인 신청서는 KBO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한 해 동안의 기념관 활동과 소식을 담은 연간 매거진 '은광연세'제1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으로 구성되어,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개관 10주년 특별전《시간을 엮다, 미래를 잇다》와 기념 자료집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김만덕의 삶과 정신을 기록한 다양한 역사 자료를 함께 수록했다. 이와 함께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제46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 김만덕주간 등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주요 행사와 전시, 교육 운영 성과를 담았다. 아울러 올해 창단한 김만덕제관봉사단의 다양한 봉사활동 소식도 전한다.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은광연세'를 통해 김만덕기념관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나눔의 정신이 이어지는 새로운 10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은광연세'는 조선시대 제주의 여성 상인이자 의인(義人)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만덕기념관이 매년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이다. 소식지는 김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오는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송년 특별기획 공연인 ‘2025 임정희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디바 임정희의 깊은 울림의 보컬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통해 감동과 위로, 공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임정희는 ‘Golden Lady’, ‘진짜일 리 없어’, ‘눈물이 안났어’ 등 대표 히트곡을 비롯해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MBC 복면가왕’, ‘KBS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무대를 재구성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양질의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관람 가능 연령은 8세 이상이며, 할인율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 해운대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주민 대상 역사‧문화 프로그램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 보물’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의 보물’은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보물)을 비롯해 충청북도 기념물인 청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과 청주 손병희 생가 등 지역의 국가유산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의 보존과 향유를 목표로 청주역사문화학교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며 교육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프로그램은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 무사 신봉의 이야기’ △온고easy食(온고이지식) △동학을 전하는 사람들 △‘웰컴 투 초정 3경’ 등 총 4개로 구성돼 운영됐다. 이 가운데 대표 프로그램인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는 일반 시민은 물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주말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9일 오후 3시,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신촌로20길 15)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새로운 복지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는 과거 영유아를 돌보던 어린이집이었으나, 시설 노후화와 원아 모집의 어려움으로 운영을 종료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어린이부터 청소년, 부모, 어르신까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복지시설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연면적 306.18㎡ 규모로 조성된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는 지상 1층에는 어르신을 위한 효도밥상 경로당을, 2층에는 부모가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맘카페·빠카페를, 3층에는 청소년을 위한 스터디카페를 각각 배치해 세대별 이용 목적에 맞춘 공간을 한 건물에 집약했다. 특히 이곳은 마포구가 조성한 열네 번째 실뿌리복지센터로, 앞으로 구는 실뿌리복지센터를 내년까지 전 동으로 확대해 생활권 중심의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새롭게 문을 연 실뿌리복지센터가 지역사회에 갖는 의미를 공유하고, 주민들과 함께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