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사)제천한방연합회와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장은 지난 4일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장 비지니스룸에서 한방제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최명현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하여 수출협약 체결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제천한방연합회 제조·유통클러스터에서 생산되는 한방제품 중 3개 업체의 5품목이 올해 수출될 예정이며, 연간 판매익이 최소 1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와 수출 대행을 맡고 있는 VIET HAN SHOWROOM의 최인준 대표는 “제천 한방제품의 우수성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이번 제천한방 클러스터와의 수출 및 판매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현지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더 많은 한방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제천한방연합회 지용우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천 한방제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기회가 됐다”며, “제천시 한방클러스터 75개 업체의 제품 인지도가 높아져 더 많은 수출계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특히, 박람회 개최 중 이뤄진 의미 있는 협약이라 더 큰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베트남은 인구의 70%인 7천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나라로, 온라인 판매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바이어를 통한 수출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꾸준한 판매량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