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남도는 도 해외사무소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이어 도내 우수기업 방문 및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연계 문화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업 방문 및 문화탐방은 지난 24일 도내 우수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위해 입국한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독일 5개국 61개사 7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외바이어들은 이날 천안에 소재한 화장품 기업 뉴앤뉴와 식품 기업 쟈뎅을 방문해 기업 소개 및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문화탐방을 통해 예산 수덕사와 백제 문화단지를 답사했다.
현장탐방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바이어 아리안 탄(Alian Tan) 씨는 “이렇게 쾌적하고 체계적인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제품을 보니 어제 수출상담회에서 계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2025-2026년이 충남방문의 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가족들과 꼭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도는 수출길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도 해외사무소가 위치한 국가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도내 170개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총 6121만 달러의 수출계약 협약(MOU)을 체결한 해외바이어들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탐방을 통해 공정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제품에 신뢰가 간다는 의견이 많았고, 문화탐방은 충남의 매력을 알리며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수출상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해외사무소를 통해 현지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충남의 파트너로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