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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혁신' 위해 전국 지역활동가 모였다

제1회 사회혁신한마당 및 소통협력공간 비전선포식 개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 사회혁신활동가와 시민의 만남


사회혁신을 위해 전국의 사회혁신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지역주민과 함께 심층 토론을 벌이며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 예정이다.

‘제1회 사회혁신한마당’이29일에서 12월 1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회혁신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회혁신한마당은 민간 사회혁신 활동가로 구성된 사회혁신한마당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 사회혁신가들의 대규모 만남과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토론 및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컨퍼런스·세미나, 혁신 놀이터, 메이커샵 등을 통해 사회혁신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지역혁신, 비영리혁신, 생활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시민들이 사회혁신을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우수사례도 송유된다. 특히 전주의 오래된 난제인 도시재생과 시민자산화, 선미촌과 서노송동 등에 대한 문제들을 전국의 사회혁신 활동가와 시민, 공무원, 관계기관 등이 최초로 함께 모여서 실질적인 대안마련을 위한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혁신한마당은 기존의 사회혁신 활동가 뿐만 아니라, 생활속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민 모두가 혁신가라는 취지하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공식 홈페이지(sinnfesta.com)와 현장에서 누구나 모임 개설이 가능하고, 어린이도 쉽게 사회혁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혁신놀이터, 메이커샵 등도 상시 개설할 예정이다.

개막식과 더불어 개최되는 소통협력공간 비전선포식은 지역사회의 숙제였던 성매매 집결지인 ‘선미촌’을 전주시민이 참여하여, 여성인권과 문화재생을 위한 시민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선미촌 아카이빙 전시관과 연계행사로 여성인권 국제포럼, 문화예술 행사 등을 개최 한다.

행정안전부와 전주시는 소통협력공간 조성을 위해 3년간 총 120억원을 지원하며, 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협업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거점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사회혁신한마당은 전국 단위 최초로 지역사회의 과제들을 전국의 사회혁신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서 새로운 해법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godbreath@naver.com  최영석 기자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