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청북도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과 함께 9월 11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 충북 대학생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북 지역 대학 졸업생의 지역 정주를 위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도내 바이오헬스, 배터리, 반도체 분야 기업 22개 사가 참여했고, 14개 참여대학 졸업 예정 학부생과 대학원생 약 300여명이 면접과 상담에 참여하여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뜻깊은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메타바이오메드를 포함한 9개 기업이 채용 면접을 실시했고, 에이치케이이노엔(주)를 비롯한 5개 기업은 기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참여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충북 대학생 채용박람회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기업과 대학생들을 연결하여 지역 인재들의 지역 정착에 크게 기여한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3년째를 맞는 올해는 기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배터리, 반도체 분야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하여 명실상부 충북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충북도 변인순 바이오정책과장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사업을 통해 충북은 지자체, 지역 기업, 지역 대학이 함께하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왔고, 그 결과 1차연도(‘20년) 27%에 불과하던 지역 정주율*이 4차연도(’23년) 기준 35%로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대학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 성장과 국가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