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6월 2일 ‘사회적경제마을센터’ 개소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 예정
[자료: 서대문구청 제공]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가좌역 인근 공공행복주택 단지 내에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를 세우고 6월 2일 오후 1∼5시 개소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센터는 전용면적 1128㎡ 규모로 2층 기업 입주 공간, 3층 센터운영공간, 4층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 사무실과 코 워킹룸으로 꾸며진 2층에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7개 사회적경제기업·종사자 60명이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 스스로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공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3~4층 세미나실과 라운지는 주민개방공간으로 대관 신청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관련 교육과 행사가 진행된다. 4층에는 누구나 편하게 머물고 쉴 수 있는 ‘다 같이 카페’와 간이주방, 수유실, 문화공원도 들어서 예정이다. 개소당일 행사에는 기업들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 되며, ‘오픈하우스’함께 보드게임 등을 통한 입주기업 알리기, 상품 홍보, 상담 등이 진행되며, ‘사회적 경제+마을공동체 박람회’가 예정되어있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원순 씨와의 지속가능한 토크’란 제목으로 센터 입주기업 대표들과 토론회도 갖는다.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면 일자리 증가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현진 기자(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