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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사회적기업에 다각적인 지원 노력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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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은 221() 12, 우수 사회적기업 대표와 미래의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총리서울공관(삼청동)으로 초청,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기업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은 무엇인지, 정부의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등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2007년 제1호 사회적기업이 탄생한 지 10주년이 되는 현재, 1,700개가 넘는 기업에서 38천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미래 사회적기업 리더를 꿈꾸는 청년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루비콘의 빵을 팔기 위해 고용을 하기 보다는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슬로건을 인용하며, 사회적기업이 기업경영활동을 하면서도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격려했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특히 청년들이 아이디어와 열정만 가지고도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비용과 사무공간,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스스로도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사회적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서도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하도록 유도하겠다. 공동판매장, TV·인터넷 등 온라인 판매망도 확충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금년부터 정부는 청년들이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여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내실화하고, 대학을 창의적혁신적인 소셜 아이디어 발굴 공간으로 육성하는 한편,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팀(’17500)에 멘토링, 창업비용 등 제공하고, 초기 창업기업에게 창업공간, 기업 간 협업공간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칭)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조성(’173개소)한다.


ksen@ksen.co.kr 정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