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지난 20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6 유성구 사회적경제 성과보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의 구성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사회적경제 추진사업을 되돌아보고 사회적경제 조직의 상생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조상철 대전상공회의소 연구원의 ‘사회적경제 인적자원 개발관리 교육’ 강연에 이어, 사회적경제 6개 팀의 사례발표와 구성원들의 상생토의로 진행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오늘날 사회적경제가 지역 경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더 나은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육성지원사업(7개 팀 / 5백만 원 지원)과 협동조합 자립화 시범사업(5개 조합 / 1천 5백만 원 지원)을 실시해 사회적경제조직 발굴과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 청년활동가, 경력단절여성, 마을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배달강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