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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분야 유일의 사회적기업 - (주)가든프로젝트

조경분야 유일의 사회적기업 - ()가든프로젝트


     


 


1. 기업의 설립 취지 및 규모를 알려주세요.


지난 2009년 서울시 강동구청 소속 공무원으로 일하던 중 일본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경험하면서 일본의 선진적인 도시재생분야에 운명에 이끌린 듯 빠졌다. 강동구청 재직동안 친환경 건축을 시공하는 등의 인지도를 쌓아오면서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친환경을 중심으로 도시 곳곳과 빌딩 옥상에 텃밭을 일구고 정원을 조성했다.


()가든프로젝트는 2010서울시 도시농업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서울형사회적기업, 산림형예비사회적기업을 거쳐 201312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75세 이상 고령자 2분이 농장에서 생산 및 관리를 맡고 있고, 경력단절여성 1인이 경영관리를 담당하고, 한부모가정의 가장 1인이 기술이사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 어떤 서비스(상품)을 제공하고 있나요?


현재는 도시농업, 도시숲, 빗물이용시설 세 가지로 사업 영역을 제공하고 있다.


도시농업은 가장 기초가 되는 사업으로프라나·(PRANA·VE)’라는 고유브랜드이다. 이는생명의 에너지·채소란 의미이다.


도시 숲 관련 고유브랜드는프라나·포레(PRANA·FORE)’이다. 광장 공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움직이는 숲은 일종의 플랜터로서 필요에 따라 광장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생육환경이 좋은 나무이다.


빗물저금통 관련 고유브랜드프라나·’(PRANA·RE)는 빗물을 모았다가 이를 이용하는 시설이다. 대기 중 질소가 빗물에 녹아 흙을 통해 뿌리로 들어가면 식물 생육에 매우 좋다. 조경용수나 도시농업용수로서 이용할 가치가 높다. 가든프로젝트의 빗물이용시설은 기존 독점적으로 형성됐던 가격에 비해 30% 이하 수준의 착한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고, 현재는 중 대형 빗물시장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3. 기업이 중시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자연에 기초한 기업, 인간에 중심을 둔 기업, 문화다양성을 지향하는 기업, 디지털 주도형 기업으로서 국내 조경 및 산림분야에 사회적경제 시스템을 도입하여일자리 창출, 자연환경 회복, 지역 공동체 복원이라는 소임을 다하는 것이다.


 


4. 기업의 사회공헌은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나요?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나누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텃밭에 필요한 각종 부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도시 및 빌딩 옥상에 정원과 텃밭을 조성해 녹지면적을 증대시키고 도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공익적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5.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예정인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금년 25일 오후 3시 서울역 4KTX 대회의실에서조경 및 산림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조경가들이 착한 생산을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 자신의 사업모델을 제공하는 소셜-프랜차이즈를 모집하고 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북한을 포함해 동남아 15개국에 이를 보급해 글로벌 소셜-프랜차이즈를 실현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다.


 


6. (예비)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예비)사회적기업가에게 조언을 하신다면?


현실에서 직접 경험하며 느낀 운영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으로서 다양한 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을 가지고 출발했지만 창업 3년 차에 고용노동부 인증에 탈락하며 인건비 지원이 끊어질 상황에 맞닥뜨려 6명 직원의 일자리 유지가 어려워졌다. 그 결과, 몇몇 직원은 회사를 떠났고, 남은 직원들의 급여는 대출로 운영자금을 차입해 춥고 어두운 겨울을 보냈다.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분들은 자기가 잘하는 것을 위주로 (예비)사회적기업을 준비했으면 하고, 특히 조경 및 산림분야 종사자들이 경제적 역할을 사회적 역할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또한 좋은 비즈니스 모델은 확장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막 태동하고 있는소셜프랜차이즈이고 우리가 소셜프랜차이즈사업을 모집하는 이유다.


 


7.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청년, 여성, 장애우, ·장년들이 사업을 생각한다면, 흔한 커피숍, 편의점 등과 같이 자영업보다는 사회적기업 특히,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로 창업하기 바란다. 2015년 봄부터는 조경 및 산림분야에서 착하게 돈 벌며 개인과 기업 그리고 사회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인 가든프로젝트가 큰 활약을 할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회적기업은 좋은 물건을 공정한 가격에 팔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착하게 번 돈과 일자리를 이웃과 나누면 된다. 생각만 해도 신나는 일 아닌가?


 


상호_ 가든프로젝트


주소_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5가길 11(한신코아오피스텔) 1417


대표_ 박경복


이메일_ 1059501@naver.com


전화_ 02-2203-9501


홈페이지_ www.gardenproject.co.kr


 


garden.jpg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