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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다 - 쇠목도예연구소

도자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다 - 쇠목도예연구소


 


1. 기업의 설립 취지는 무엇인가요?


쇠목도예연구소는 금년 6월에 창업하여, 지난 신한대학교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와 노동부가 후원하는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사회적기업 창업과정(지도교수: 임승희)을 수료하고, 사업제안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하반기에 사회적 기업 인증을 목표로 준비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저희는 장애인의 인지능력을 기르는데 적합한 도자기의 생산 프로세스를 세분화하여 교육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기술 습득이 뛰어난 장애인을 발굴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2. 기업의 규모와 특징은 무엇인가요?


지금은 대표, 생산팀, 교육팀 총 3명이 함께 업무를 하고 있으며 각 급 학교의 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진로특성교육, 장애학생 통합교육 등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도자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는 시청, 장애인센터와 협조하여 성인 장애인에게도 교육의 폭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3. 어떤 분들을 대상으로 어떤 서비스(상품)을 제공하고 있나요?


형식적인 교육에만 그치는 현재의 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을 취업을 목표로 하여 교육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나아가 도자기 제작이 적성에 맞는 장애인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주도적 삶을 개척 하게 할 계획입니다.


 


4. 기업이 중시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경기북부 지역에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이 많이 흩어져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취업교육을 실시하면서 체계화 할 수 있는 data-base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적인 관리 조직체계를 구성할 것이며 장애인들과 그들을 부양하는 가족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


 


5. 기업의 사회 공헌은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나요?


쇠목도예연구소는 도자기 재활 프로그램의 작업 활동을 통한 신체적 활동 및 사회적 상호작용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시키는 것이 교육 목표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정의 장애인들에게는 인지능력 향상 교육 바우처를 활용하여 교육비 부담은 줄여주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6.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예정인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성인 장애인의 평생 교육을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식 교육을 연구하고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과 비장애인과 통합교육 방안을 연구하여 경기 북부지역 장애인의 진로탐색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7.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겪거나 느낀 어려움,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사회적 기업 인증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미 안정적인 기업 지반을 다진 기업에게 비교적 많은 국가 보조가 이루어지고 검증이 되지 않은 초기 기업에게는 전혀 혜택이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오히려 사업 초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을 감안한다면 인증과 혜택 절차를 세분화 하여 더 많은 인증 준비 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8.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하신다면?


저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을 창업한 후에 신한대학교의 사회적 기업 창업 연수를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윤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전통적인 기업이나 자선 또는 기부에 의존하는 비영리조직과는 다르게 제품 또는 서비스의 생산과 판매를 포함한 기업적 방법을 이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9.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과 함께 일하기 위해 빵을 판다.” 미국의 사회적 기업 루비콘사의 이 모토는 제 인생의 지침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장애자들의 높은 취업 문턱과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는데 일조함으로써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 편에 서서 그들을 돕고 싶습니다.


 


 


상호_ 쇠목도예연구소


주소_ 경기도 동두천시 쇠목길 356-41


대표_ 배강조


전화_ 010-5186-6996


이메일_ algkrtkf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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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