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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바람개비

유스바람개비를 찾아서 ... .
2012.12월 사회적기업 출발!



들어 서는 순간, 달랐다. 작고 소박한 표지판. 청소년들을 위해 뭔가 움직이는 모습이 역력하다. 네 컷의 만화처럼 재미난 공간분할, 옹기종기 작은 희망들이 모여 꿈틀대듯 세상을 엮어 내는 공간. 성남시 사회적기업이기도 유스바람개비. 오랫동안 청소년지도사로 일해 온 김정삼(42) 대표가 청소년교육문화공간이자 지역주민을 위한 마을배움터로 2012, 3월 문을 열었다.
 평범치 않은 공간답게 사람들의 발길이 오가는 현관부터 갤러리로 꾸며진 이곳.도시의 발전에 가려진 성남시 마을 곳곳의 추억을 담백하고 정직하게 담아낸 최호철 작가의 그림이 시선을 붙잡는다.
 유스바람개비는 학교밖 청소년들의 대안공간이다. 전국소셜벤처경연대회에서 청소년창의스쿨 &카페’라는 창업아이템으로 일반창업부문 우수상을 수상. 2010, 11월 경기인천권역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연이어 전국대회서 입상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후원기관인 중소기업청 및 SK를 통해 아이템을 사업화할 추가 지원을 받았다.
 김정삼대표(42, 청소년지도사)의 창업아이템은 “탈학교청소년을 위한 교육공간, 청소년 전용공간 부족을 확충할 10대 전용카페, 예비교사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계획을 소신있게 말한다.
 성남시 수정구 신흥역 4번 출구 소리울카페. 청소년 바리스타 동아리가 직접 내놓는 공정무역 커피, 공정여행기 저자 초청강연, 청소년 릴레이공연, 야외 난장 전시를 했다. 풍성한 일을 만들어 내는 자타가 공인하는 ‘청소년전문가’라는 말을 하자 그는 크게 웃는다.
주민들의 마을배움터와 청소년 창의스쿨
 기존의 통념을 벗어난 발칙한(?)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었던 건 성남주민신협의 무상공간기부와 김 대표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만나 가능했다. 문화공간이 넉넉지 않은 마을주민들. 요가와 댄스 등 취미생활을 엮어가며 동시에 역사교실과 글쓰기 강좌, 자녀교육 특강 등 부모 내공을 기르는 수업에 열중하고, 1318 청소년 전용 도서관 ‘하랑’과 탈학교청소년을 위한 ‘창의 스쿨’은 학교를 벗어나 스스로 삶을 개척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반가운 공간이 되고 있다. “유스바람개비는 한참 자신의 꿈과 비전을 모색해야 할 청소년들이 스스로 고민과 대안을 찾고,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꿈에 더디지만 한 발씩 다가갈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도움닫기 공간입니다.”라고 말하는 김대표.  유스바람개비의 청소년 꿈, 주시와 응원을 보낸다.


인천시, 치매관리사업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워크숍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11월 19일 치매관리사업에 헌신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치매관리사업 힐링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상과 격려가 이루어졌다. 우수 종사자 2명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이, 치매관리사업 사업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기관과 우수사례에 선정된 3개 기관에는 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인천시가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간존중 치매돌봄기법 휴머니튜드’를 우수하게 실천한 4개 기관에는 현판을 전달하며 실천기관의 노력을 격려했다. 아울러 치매관리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치유농업사가 진행한 ‘크리스마스 갈란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종사자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종사자들은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며, 치매관리 현장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