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예술의 융합, 주식회사 로운

주식회사 로운의 기획팀은 오늘도 분주하다. 장르를 망라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의 기획과 연출을 의욕적으로 수행하는 로운의 전문가들은 하루 24시간도 부족하고, 귀한 시간을 쪼개고 아낀다.

로운이 기획하고 연출하는 분야는 정말 다양하다. 전시회와 기업 이벤트부터 패션쇼까지, 이 시대가 요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와 접목도 해보고 시장조사, 컨설팅까지 할 일이 많다. 고전처럼 계속 사랑받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는 일까지, 정말 하나같이 만만치가 않은 일뿐이다.

황현모 (주)로운 대표는 공연 문화가 활성화되기 이전부터 현장을 달린 프로듀서로 잘 알려져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문화예술사업과 인연을 맺은 황 대표는 2014년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크고 작은 이벤트 현장 1천여 건 이상을 지휘한 베테랑으로, 지금도 현장을 떠나지 않는다. 기업 신제품 발표회, 브랜드 런칭 쇼 뿐 아니라 패션쇼까지 다양한 분야를 연출하지만 본래 서양화가인 그는 특히 아트콘텐츠 발굴에 독보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패션뷰티채널과의 제휴로 아트콘텐츠를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대중에게 현대 아트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특히 2014년 7월에는 경기신세계백화점에서 ‘팝아트 패션&뷰티 아트갤러리’라는 이름의 미술, 공연, 패션,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예술공연을 선보이면서 로운만의 특색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회동심한마당, 경남 세계한방엑스포에서 열린 허준과 문익점 뮤지컬, 패션쇼, 핵안보정상회의 경찰경호단 발대식 등 굵직한 행사를 맡아 성공으로 이끌었다.

올 12월에는 ‘신발’과 ‘십자가’를 주제로,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기발한 창작예술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단편으로 존재하는 하나의 작품을 다른 분야, 다른 공연과 접목시켜 새로운 예술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일은 흥미진진한 일이다. 로운은 이 융합예술을 주제로 전국 순회 전시회를 열겠다는 계획도 품고 있다.

사회공헌도 게을리하고 있지 않다. 제2의 인생을 살고자 하는 은퇴자와 시니어 세대를 위한 뮤지컬을 제작하고, 유명 프로 배우들이 독차지했던 무대와 공연장을 아마추어 배우에게도 공개했다. 문화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빈곤층, 시니어, 미혼모에게 공연을 보여줄 뿐 아니라 뜻이 있는 사람에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혼모가 출연하여 사랑을 전하는 미니 뮤지컬 “58번째 크리스마스의 축복”이 그 한 예이다. 이외에도 자살 방지 대국민 사랑 캠페인, 자선 음악 공연 등 아름다운 행사도 로운의 일 중 하나이다.

주식회사 로운은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구제, 그리고 예술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다양한 기획과 연출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황현모

주식회사 로운 대표

교정_장이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사진_주식회사 로운(http://roun.co.k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