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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만들어주는 행복한 넥타이, 그림타이

내 아이가 만들어주는 행복한 넥타이, 그림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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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 그림타이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15540-401


대표 : 권금영


홈페이지 : grimmtie.com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디자인", 새로운 형태의 윤리적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들의 그림은 어설프고 매끄럽지 않다. 하지만 선 하나, 색 하나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여 아이의 세계를 표현한다. 특히 가족을 그린 아이의 그림은 그 가족이 어떤 상황인지, 아이에게 부모는 어떻게 비치는지, 형제 관계는 어떤지 거울같이 투명하게 드러낸다. 참을 수 없을 만큼 귀엽고 예쁜 아이, 그런 아이가 표현하는 행복한 가족 그림을 특별한 형태로 지니고 다닐 수는 없을까?




그림타이는 아이의 그림을 더욱 생동감 있고 고급스럽게 넥타이에 담아 제작하는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이다. 경제적 곤란과 환경의 변화로 아이 곁에 늘 있을 수 없고, 마음의 거리도 멀어지는 우리 사회에 다시금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유대를 돈독히 다지기 위해 설립되었다.




올해로 22세인 젊은 사회적기업가 권금영 대표는 2013년 여성벤처협회 창업경진대회에 입상하여 2013년 그림타이를 설립, 2014년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았다. 매장 없이 온라인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온라인에서의 입소문이 중요했다. 그림타이와 유사하게 아이의 그림으로 인형을 만들어주는 해외 소셜벤처 Budsies가 있지만, 그림타이는 넥타이라는 성인 대상의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이 주요 사업 품목이다. 좋은 의도 뿐 아니라 뛰어난 품질 및 성실한 고객 응대로 온라인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 부모들의 지지를 받고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여 시장에 안착했다.




수익금 일부는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돌아간다. 그림타이는 설립 초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 보육원, 아동센터에 미술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을 돕기 위해 수익금 전부를 주문자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차후 일본군 성 징용 피해자 를 돕는 사회적기업 '희움 더 클래식'과 연대하여 전국적인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그림타이의 모든 제품은 기획에서 제작까지 전문 텍스타일 디자이너와 1:1 상담을 거쳐 만들어진다. 모든 제품은 권 대표와 동업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하는 수제이고, 또 개인별 맞춤형 생산 방식이다 보니 가격이 높고 인쇄 협력업체 구하는 일이 난관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어려움에 대해 그림타이는 하반기 중으로 여성용 스카프, 핸드폰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극복하려 한다. 20147월 현재는 아이 그림 뿐 아니라 특별한 메시지나 이니셜로 디자인한 넥타이도 주문받고 있다.




젊은 사회적기업가가 세상에 내놓은, 아름답고 우아한 도전장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착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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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Leeseul@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