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워크샵
경기도와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22일, 23일 이틀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함께 또 같이 구현”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민·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22일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도·시·군, 사회적경제기업 및 협의회·단체 관계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에는 ‘토크한마당’이 진행됐다. ‘토크한마당’은 사회적경제 영역의 다양한 주체가 상호 의견을 교류하고 협력모델 방안을 도출과 사회적경제분야의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패널로는 도지사를 비롯해 권운혁 경기도 사회기업협의회 대표, 한희주 경기도 마을기업협회 부회장, 김보라 경기도의회 의원, 최민경 사회적경제연대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사회적경제의 발전방향 및 효율적인 정책수행방법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경기도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정혜숙센터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토크쇼를 마친 후에는 ‘사회적경제기업 PR’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워크샵에 참가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면서 서로의 기업을 깊게 이해하고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기간 중에는 참가기업의 제품 전시부스가 설치돼 기업들의 네트워킹과 생산품 홍보를 도왔다.
이어서 정무성 교수의 ‘지역밀착형 사회적경제 활성화방안’ 대한 특강과 참가 기업 관계자들간의 분임토의가 진행되었다. 분임토의를 통해 발굴된 정책과제 등은 내년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의 심재성 과장과 ‘한국천연쪽협동조합’의 김성동 대표의 우수사회적경제기업 우수사례발표도 이어졌다.
다음날인 23일에는 사회적경제 통합정보시스템 이용,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사회적경제 자금 특례보증 등의 시책설명회를 열어 참가기업인들에게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번 워크샵에 참가한 엠투파트너스의 홍진기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네트워크를 쌓을 기회가 없는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도내 사회적경제가 보다 더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 라호익 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연관 조직 간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며, “향후 사회적경제기업의 발전을 위해 토론회, 협력사업 추진, 연대활동 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