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사회적경제와 디자인 - 박용재(안양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


사회적경제와 디자인



 



박용재



안양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사회적기업 ()디자인나무 공동대표



 



2007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법으로 시작된 사회적기업은 2010년까지 급격히 사회적기업이 늘어나는 질풍노도의 초기시절을 보내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부실기업을 정리하는 자성의 시절을 지나 2014년부터 사회적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입하였다.



 



사회적경제는 통상적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을 포괄하는 의미로서 2013년 말 협동조합법이 시행된 후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여 제3의 경제주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고용문제도 해결하는 대안기업으로, 그리고 청년창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기존의 자본주의 논리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경제정의를 실천하는 의미로서 근로자를 착취하지 않고 사회적취약자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며, 부조리한 방법으로 기업운영을 하지 않는 소위 착한기업을 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의 디자인개념도 선행개념으로 공공행정 등 보이지 않는 다양한 서비스를 서비스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제품 및 홍보활동을 선제적으로 디자인하는 등 과거와는 다른 형태로 변모하고 있으며. 비즈니스에서도 소셜벤처 디자인의 사업계획까지 디자인의 영역으로 확장되어가고 있다.



 



기업을 사회적경제로 디자인한다면 지금의 우리경제가 착한기업이 대세가 되어 정경유착, 부정부패가 줄어드는 훨씬 좋은 세상으로 변모하지 않을까?



 



일부 대기업에서는 사회적기업을 위하여 투자하는 등 최근 기업의 기부문화(CSR)가 점점 확대되어가고 있다. 소셜벤처를 추구하는 청년사업가들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사회적경제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한국을 벗어나 아프리카 또는 아시아의 헐벗고 굶주리고 소외된 사람을 위한 디자인에도 관심을 갖기 희망한다. 적정기술 디자인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삶에 꼭 필요한 도구를 개발하는 것으로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사용가능한 휴대용정수기, 투명한 프라스틱 용기를 이용한 전등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지구촌을 사회적경제의 시각으로 관찰하는 착한사람을 위한 디자인이 필요하며,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경제를 디자인하는데 참여해 주길 기대해 본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