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개가 판매되면, 한명에게 시력을 기부한다’ - 기부선글라스 웨어판다
웨어판다 선글라스는 전 세계인의 시력회복 및 안구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웨어판다는 기부 선글라스 및 친환경 소재로 상품을 기획하여 이미 전 세계인들과 유명인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판다 아이웨어의 창업자 루크 라게라(Luke Lagera)는 고등학생 시절 촉망받는 미식축구 스타였으나 경기 중 무릎부상으로 선수생활을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좌절을 딛고 일어나 경영대학교에 입학하여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많은 비영리단체가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콜롬비아 원주민들을 지원하는 단체 TOMA도 그 중 하나였다. 당시 원주민들은 지원금이 없어 질병이 방치되는 끔찍한 상황을 겪어야만 했고, 루크는 기부에만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불안정한 시스템인지 깨닫는다. 학교를 졸업한 후, ‘한 켤레 사면 한 켤레 기부하는 신발’로 성공을 이룬 세계적인 브랜드 ‘탐스’ 이야기에 큰 감명을 받아 동기인 빈센트 코와 함께 TOMA를 지원하는 선글라스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원시 부족들을 위해 선글라스를 구매할 때 마다 그들의 시력 검사와 안구 치료를 돕기로 결정했다. 중국 출신이었던 빈센트 코는 중국의 전통적인 그리고 내구성도 뛰어난 대나무 선글라스를 만들자는 친환경적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판다 아이웨어’이다. 이 안경은 2012년 킥스타터(Kickstarter: 2009년 시작된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로,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가운데 하나)에서 시작해 목표 자금액의 6배가 넘는 액수를 펀딩 받았다.
이러한 브랜드 스토리를 바탕으로 판다 아이웨어는 이후로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었고, 2014년 5월에는 한국에도 공식 런칭이 되었다.
웨어판다 선글라스는 대나무로 만들어져서 자연에 해를 주지 않는다. 또한 코팅처리 되어 오랜 기간 지속되는 내구성을 갖추었다. 소재가 대나무이기 때문에 무척 가볍고, 최초로 물에 뜨는 나무 선글라스이기 때문에 서핑,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 레저활동에 적합하여 서퍼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또한 웨어판다의 렌즈는 편광렌즈이므로 야외 활동시 반사광을 차단하여 눈부심이 적고, 눈의 피로감을 현저히 줄여준다.
웨어판다는 “한 개가 판매되면 한명에게 시력을 기부합니다”라는 목표를 통해 시력치료가 어려운 이들에게 기부하며, 전 세계 안과치료센터를 설립하는 비영리 단체들과 뜻을 함께 하여 성장하고 있다. 비록, 아직 사회적 기업은 아니지만, 웨어판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더불어 가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끈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이다.
오늘은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자신의 소중한 눈 보호를 위해 그리고 안구치료가 필요한 이들의 시력회복을 위해 착한 소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구매사이트 : http://goodbuyselly.com/myshop/wearpanda / 문의: 02-6910-4177
유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