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산업경제진흥원)는 9월 12일(금) 사회적경제 판로확대를 위해 ‘2014년 강원도 사회적경제 유통기획단 3차 회의’ 및 ‘사회적경제 판매장 강원곳간(숍인숍) 3개소 업무협약식’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는 이천식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 및 이기원 한림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사회적경제 관계자 24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에는 강원도 사회적경제 판매장 ‘강원곳간’을 새로이 운영하는 운영업체 3곳과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 신규로 운영될 곳은 춘천도시농업센터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봄내가 자란다(춘천), ㈜소박한풍경이 운영 예정인 COOP-BOX(춘천), 가온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소이앤허브(동해)이다. 이 3개의 업체는 강원곳간과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고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선정되었으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부 유통기획단 3차 회의는 강원곳간(숍인숍) 2개소 운영 및 사회적경제조직 상품진단 컨설팅 사업,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체험학습·관광벨트 조성 지원 사업, 사회적경제 홍보 및 마케팅 지원사업(포장디자인 개발) 등 2015년 판로지원사업 시책 제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강원도 사회적경제 지역매장과 지역물류의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사례발표자 6명의 발제를 통해 지역별 실험과 사례를 검토하고, 향후 강원도 지역매장 및 지역물류 활성화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현재 강원곳간 1호점(춘천생협 퇴계매장)과 2호점(한 살림강원영동생협 솔올매장), 3호점(롯데마트 춘천점)이 운영 중이며, 4호점(원주생협 단관매장)은 10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고, 금일 협약식을 마친 5호점, 6호점, 7호점은 9월중으로 강원곳간 오픈 준비를 마칠 것이다. 9월 기준 1호점과 2호점은 21업체 49개 제품이 입점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201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