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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통안전공단 ‘나눔카 드라이빙스쿨’ 운영

서울시가 승용차 공동이용서비스 ‘나눔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교통안전전문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나눔카 드라이빙스쿨이 생기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여 나눔카로 운영되는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9.3(수) 16시 서울시청(영상회의실)에서 교통안전공단과 ‘나눔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정효성 행정1부시장과 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사고 없는 도로, 올바른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일반 자가용 승용차와 다른 나눔카만의 특성을 고려한 이용자 안전운전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는데 시와 교통안전공단이 의견을 같이 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7월 말 기준 나눔카는 서울 시내 전역에 7백 여 개소, 1천4백 여 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은 24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 2월 서비스 개시 이후 누적 이용자도 50만 명에 이른다.



협약 내용은 ▴나눔카 드라이빙스쿨 운영,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이용자 맞춤형 안전운전 교육 ▴나눔카 운영 차량에 대한 무상 점검·정비 등 나눔카 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지원을 포함한다.



안전운전부터 나눔카 이용 방법까지… ‘나눔카 드라이빙스쿨’ 운영



먼저 나눔카를 이용하는 시민이 안전운전 습관과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나눔카 드라이빙스쿨’이 운영된다.



‘나눔카 드라이빙스쿨’은 시-교통안전공단-사업자 주관으로 운영되며, 오는 연말을 시작으로 정례화 할 예정으로 나눔카를 이용하는 시민 중 안전운전 교육을 받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교통안전공단 전문가가 진행하며, ▴자동차 안전운전 방법 ▴꼭 알아야 할 교통안전 법규 ▴운전 시 주의사항 ▴간단한 차량 정비방법 ▴사고 시 대처방법 ▴나눔카 이용방법 안내 및 체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2016년 경기도 화성 ‘수도권 교통안전센터’가 완공되면 안전 및 에코 드라이빙 체험도 가능해져 보다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 현장에 교육을 받으러 나오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또한 개설하기로 했으며, 나눔카 이용 시민 특성을 고려하여 자주 일어나는 유형의 사고 등 사례를 모아 나눔카 맞춤형 홍보물을 제작하기로 했다.



나눔카 맞춤형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여 나눔카 온라인 안전교육과정을 개설, 교육을 이수한 시민에게 나눔카 이용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나눔카 전용 안전운전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자가용 승용차와 다른 나눔카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안전운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들 안심하고 나눔카 이용할 수 있도록 ‘나눔카 차량 무상점검’ 지원



아울러 차량 안전점검 주관 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이 나눔카에 운영되는 차량의 무상 점검도 지원한다.



나눔카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차량 점검이 필요한데 시민들이 나눔카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봄철·명절 등 나눔카 이용 성수기에 차량을 무상 점검해주고, 자동차 정기검사기간에도 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은 도로 교통사고 줄이기 및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 종합검사, CNG 내압용기검사, 기기정밀도 검사 등 자동차 검사 및 성능연구 전문기관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단과 함께 교통사고를 줄이기 등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 캠페인 등을 추진할 방침이며,
교통안전공단의 경우 나눔카 안전운행 관리를 시작으로 추후 택시·버스 등 사업용 차량에 대한 안전관리 모델로 심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정효성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시 공유경제 대표 사업인 나눔카를 비롯해 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 일반
승용차와 도로·교통안전시설물을 포함한 인프라 등 모든 측면에서 안전하고 선진적인 교통 환경 및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청, 201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