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사랑마을기업’ 안전행정부 지정 마을기업 공모사업 선정 -

- 지역의 낙후성 극복 및 주민화합을 통한 소통의 장 역할 기대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엄사면 엄사 3리 마을주민들이 제안한 ‘콩사랑마을기업’이 안전행정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벌이면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콩사랑마을기업 최해철(엄사3리)대표는 “엄사3리 지역이 최고의 중심 지역이었으나 대단위 아파트 개발 등
도시화 이후 낙후마을이 되었다”며 “이러한 지역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마을의 상징적 농작물인 콩작물을 가공 개발하여
전통을 계승함은 몰론, 소득 창출과 주민 화합을 이루는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을기업을 신청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콩사랑 마을기업’에서는 연중 우리콩 두부를 생산하고, 계절사업으로 콩잎 등의 절임사업을 벌여
인근 도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시키고, 발생한 수익금은 일자리에 참여한 주민들의 인건비지급과
어르신들의 효도관광‧건강검진 비용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기업 선정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마을 기업을 구상함으로써
지역의 낙후성을 극복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마을이 참여해서 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계룡시청,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