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만 30세 이상 청장년 심한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기획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조사는 만 30세 이상 심한 장애인 전수조사를 통해 장애인 연금 등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누락 여부를 확인하고 부모와 생계 및 주거를 같이하는 만 30세 이상 심한 등록장애인에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별도 가구 보장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원천동에서는 2024년 7월 관내 30세 이상 심한 등록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원천동행정복지센터 복지톡’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복지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 장애인 가구의 생활실태를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며 일촌 맺기와 민간 자원 연계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시에서 활동할 장애인학대예방교육 강사가 탄생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최근 장애인학대예방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새로운 강사 18명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참여자 대부분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이고 부모나 가족,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장애인 분야 종사자 등이다. 앞서 지난 2018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양성과정이다. 장애인 당사자로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이봄(33) 씨는 인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동료상담가로 활동하다 학대 예방 강사로 영역을 확대했다. 이 씨는 “다양한 장애 유형이 있는데 특히 발달장애인에게 맞는 교육을 하고 싶다. 어떻게 쉽게 설명할 것인지 고민 중이다”며 “강의 요청이 있다면 바로 강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배모(60) 씨는 “20년 가까이 상담을 해왔기에 다양한 유형을 많이 만났지만 장애 분야는 용어도 생소하고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 사고의 전환이 필요했다”며 “결국 장애인 학대 예방은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 기본이다. 그런 마음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강사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추석 명절 연휴 전후 기간 민·관이 함께 지역의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후원 물품 전달 등 따뜻한 온기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사전에 조사한 도내 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가족·친지의 방문 없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 3,510명과 시군에서 추가로 발굴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4,096명, 총 7,606명을 대상으로 총 34,229건의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적적함을 달래드리기 위해 생활지원사들은 18,921건의 전화 통화와 8,105건의 방문, 총 27,026건의 안부 확인을 했다. 민관 후원기관인 공동모금회,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합복지관, 지역은행 공단, 회사 등에서는 명절음식, 생필품 등을 후원했고, 생활지원사, 행복지킴이단, 마을 이장 등을 통해 7,203개를 전달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제공했다.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장 등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관리요원은 거제시 장목면 최고령자인 박○○(106세) 어르신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박 어르신은 안전안심서비스
경기도교육청, 경찰청·도청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진행 경기도교육청이 경찰청, 경기도청과 손잡고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5일, 광주 탄벌중학교에서 학생 등교 시간에 맞춰 디지털 성범죄, 특히 사이버 공간에서 확산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 캠페인은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청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직접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캠페인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딥페이크 피해 및 대응 현황,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과 추세, 피해자 지원 방안, 예방 교육 및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찰청과 도청과 함께 상시적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교 현장에서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 능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딥페
경기도교육청, 중학교 진로교육 개선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7일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진로교육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진로체험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중학교 단계에서 진로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진숙경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로 시작되며, 변재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관, 허서윤 고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임미경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장, 김윤정 고양시학부모회장 고등 대표가 참여해 중학교 진로교육의 전문성 강화와 체험 기회 확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학교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 확보와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토론 후에는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와 온라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현장 참여 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하며, 온라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한국일보 공동 주관해 지난 2018년을 첫 시작으로 올해까지 7년째 개최되고 있다. 전국 128개 기관이 참여해 221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청도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1:1 맞춤형 취업 상담(청도사랑 일자리지원센터) 및 우수 일자리 정책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타 시군의 우수 사례도 벤치마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도 관광9경, 귀농귀촌정책, 농특산물 등 관련 리플릿을 전시하여 적극 홍보했으며,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우리 군의 다양한 인구정책 또한 함께 홍보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를 통해 전국 모든 기관이 활발히 소통해 취업 시장의 문을 활짝 열고 경제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라며, “타 지자체의 행정혁신 사례와 지역 일자리 사업도 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주시는 ‘2024 지역 경제 혁신박람회’에 참가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경주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렸다. 일자리·지역경제·규제혁신 등 지자체 우수혁신 정책을 한 곳에 모아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국 120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250여 개 부스가 마련됐다. 경주시는 경상북도 통합관 내 홍보 부스를 꾸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SMR 국가산업단지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중수로 해체기술원 등 경주형 일자리 홍보에 힘을 쏟았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경주시 일자리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의 성공적 개최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각국 중앙·지방정부 대표 등에게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와 대체 에너지 발굴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캐나다 퀘백 정부와 석유·가스 단계적 폐지 동맹(BOGO) 주관으로 열린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에 참가, 주제발언을 가졌다. 브누아 샤레트 캐나다 퀘백 정부 환경부 장관, 이란카 데이비스 영국 웨일즈 부총리, 마테우스 시모에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부지사, 브루스 더글라스 글로벌 재생에너지 동맹 등 세계 각국 중앙·지방정부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주제발언과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 및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공동선언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주제발언을 통해 “최근 전 세계가 기후위기를 실감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각국이 개발이익만 추구한다면, 앞으로 인류는 더욱 가혹한 지구적 재앙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는 궁극적으로 때지 말아야 한다”며 “그렇다고 중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