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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따복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첫번째”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민선6기 핵심공약인 따복마을(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경기도는 21일 오후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따복마을, 이렇게 추진하자!’란 주제로 ‘굿모닝 경기도, 따복마을 만들기 대화마당’ 토론회를 개최했다.


기도에서 주최하고 ‘마을만들기 경기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용국)가 주관한 토론회에는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최호(새누리)·김보라(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현장 활동가, 연구기관 전문가, 마을공동체 마을리더, 마을만들기 사업 지원센터장 등
7개 분야의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국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따복마을 만들기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발점이 된 것에 대해 우리 민간으로서 자부심을 갖는다”며 “그간의 경험들이 오늘 따복마을 토론회를 통해 논의되고,
대한민국에서 모범적인 혁신적인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는 따복마을 추진과 관련 첫 회의로 구체적인 의견보다는 국내외 사례 등을 중심으로 경기도 따복마을 만들기를 위해 마련, 사회자 윤석인 전 경기도혁신위원회 위원의 진행에 따라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저 4분 발언에선 조안나 꽃뫼버들마을 나누며가꾸기회 공동대표(수원)를 비롯해 김지수 사회적협동조합 인생나자작업장 이사(군포),
윤명숙 신길샛별도서관장(안산) 등이 참여해 ▲주민의 자발성 유도 필요 ▲모든 계층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론의 장 만들기
▲열려 있는 행정 평가 필요 등을 제안했다.

사회활동가 부문의 전문가가 참여한 자유 주제발표에선 류홍번 안산YMCA
사무총장의 ‘경기도만의 마을만들기 비전 제시’, 안정희 도시재생주거환경개선 시민연대 대표의 ‘따복마을 추진을 위한 마을 정의
필요’, 이호 풀뿌리자치연구소 상임연구원의 ‘지속발전 위한 따복마을의 평가지표’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운영 관계자 등의 현장 의견을 경청한 후 마을공동체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한 후 따복마을 만들기 정책을 입안할 방침이다.

한편, 따복마을 만들기는 지난 2월 발생한 서울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 등을 계기로 이웃집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는 해체된 공동체를 다시 복원해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 사업이다.


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 이렇게 다 오셔 주신 것에 감사하다. 따복마을 만들기를 준비하면서 똑같이 메시지 주시는 게 6천 개에
연연하지 말라는 것이었다"며 “숫자에 연연하지 않겠다. 그래서 일희일비가 아닌 단기간 승부가 아닌,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첫
번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청, 201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