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2014 희망마을조성 사업을 오는 8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희망마을 조성사업은 공동이용시설이 열악한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복지시설 확충 및 지역특화형 수익사업 추진으로 지역공동체 발전 가능지역을 대상으로 사회․문화․경제적 생활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시설조성사업 지원형은 사회복지 확충형과 소득사업 추구형이 있으며 대상지로 선정시 지원 규모는 4억원(특별 교부세 2억원, 지방비 2억원 )범위에서 지원된다.

또한, 공동체활성화 지원형은 기 조성된 희망마을과 신규로 지원할 필요가 있는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대상지로 선정시 지원 규모는 20백만원(특별교부세 10백만원, 지방비 10백만원 )범위에서 지원된다.

올해 희망마을조성 사업 추진일정은 마을 이장 및 주민리더, 주민자치회 등이 중심이 되어 사업제안계획서를 8월 29일까지 행정시에 신청하게 되면 도에서는 9월 중순내 사업내용을 심사 후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안전행정부에 제출하게 되며, 안전행정부에서는 10월초까지 사업별 심사 및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대상마을에서는 10월부터 착수하여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심사기준은 계획수립의 적정성, 계획추진 체계의 실효성, 사업추진의 적극성 및 연계성, 사업내용의 독창성 및 효과성 등을 심사하여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안전행정부가 올해 시설조성사업 지원형은 전국 10개소 사업선정 계획으로 하고 있고,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지원형은 100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지침이 마련됨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마을에서 응모한 사업계획서를 심사하여 시설조성사업 지원형은 2개마을,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지원형은 10마을 범위에서 안전행정부에 추천할 계획이라며 공모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기한내 해당 행정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제주지역에서 시행한 희망마을조성 사업은 2009년 제주시 일도2동 ‘두맹이 복지회관’ , ’11년도 서귀포시 대평리 ‘마늘꿀탕 제조시설’, ‘12년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이주여성가족 지원센터’ 등 3개 사업이 완료 되었는데, 두맹이 복지회관(사회복지 확충형, 977백만원)은 공립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다문화가족 요리교실 운영 등으로 구도심지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희망을 심는 장소로 탈바꿈 하고 있고 마늘꿀탕 제조시설(수익사업 추구형, 446백만원)은 지역 특산물을 가공, 판매함으로써 향후 지역주민 일자리 제공 및 농가 소득 증대가 예상 되고 있으며 이주여성가족 지원센터시설(사회복지 확충형, 400백만원)은 이주여성 가족을 위한 가족교육, 상담, 문화프로램 등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이민자의 한국사회 조기정착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201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