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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후원하는 다문화 사회적기업 창업팀, ‘협동조합의 본고장’에서 배운다

포스코의 사회공헌사업인 ‘다문화 및 취약계층여성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5기 선발팀들이 지난 3일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로 꼽히는 충남 홍성군 홍동마을 탐방에 나섰다. 

총 17개 선발팀 중 10개 선발팀의 대표와 팀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창업아카데미 과정의 하나로 이날 견학에 나서 성공적인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한편, ‘협동’을 통한 지속 가능한 다문화 사회적기업 만들기에 뜻을 같이했다고 주관 기관인 세스넷은 밝혔다. 

귀농 희망 1순위 마을로 주목받으며 농촌공동체 성공 사례로 꼽히는 홍동마을은 서로 돕는 협동공동체를 이룩한 ‘협동조합의 본고장’으로 정평 난 곳이다. 

탐방단은 6월 3일 홍동면의 지역홍보관이자 주민 자치활동을 지원하는 ‘마을활력소’를 방문해 마을 역사와 현황을 듣고 마을 만들기 과정에서 생긴 다양한 경험을 전해 들었다. 

오후에는 갓골 일대에 위치한 풀무학교생협, 풀무전공부, 그물코출판사, 밝맑도서관 등 주민들이 직접 설립한 협동조합과 마을시설을 견학하고 설립 배경과 운영 방식 등에서 실무자와 문답을 주고받았다. 

이번 탐방에 나선 한 참가자는 “협동의 가치와 우리 스스로 만드는 문화의 힘을 홍동마을에서 느낄 수 있었다. 오늘의 경험을 다문화여성을 위한 사회적기업 설립 시에 꼭 반영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다문화 및 취약계층여성을 위한 사회적기업이 모여 2012년 설립한 국내 최초 사회적협동조합인 ‘카페오아시아(CAFEOASIA)’를 후원하는 등 사회적기업 설립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201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