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한양대-SK,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 협력 협약식 개최
고용노동부와 한양대학교, SK는 지난 26일 15시, 한양대학교에서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협약식’ 및 ‘청년 사회적기업가 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 이영무 총장, 고용노동부 이재흥 고용정책실장, SK그룹 이문석 사회공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하여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양대학교는 오는 9월 ‘글로벌사회적경제학’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사회적 경제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하며 SK그룹은 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장학금과 포럼 개최 및 국제교류를 지원한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청년 사회적기업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양대 소셜벤처 동아리 SEN 이용훈 대표와 사회적기업 위누 허미호 대표 등 청년 사회적기업가 4명의 성장스토리로 막을 연 간담회에서는 1시간여 동안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과 SK의 SPC(social progress credit, 사회성과인센티브) 지원 등 주요 지원사업을 두루 거친 청년 사회적기업가의 생생한 경험은 향후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였다.
간담회를 마치며 고용노동부 고영선 차관은, “혁신성과 역동성을 갖춘 사회적기업은 청년고용문제의 창의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 오늘의 지혜와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여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청년들이 사회적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