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김범일)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광역 17개, 기초 자치단체 22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자리 목표 공시제 2013년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구시는 2013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로 설정하고 청년을 위한 정규직 일자리 1만 5천명과 서민을 위한 복지 일자리 6만 명 창출을 목표로 민간, 공공, 직업훈련, 미스매치 해소, 고용 인프라 확충 등 5개 부문 135개 사업에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정규직 일자리 15,386명, 복지 일자리 62,294명, 목표 대비 103 % 초과달성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해 지역경제는 국제적으로 미국 양적완화 축소, 중국시장 성장세 둔화, 엔화 약세와 국내적으로는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에 따른 기업 투자심리 및 내수 위축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일자리창출을 시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결과 ‘일자리 추진실적 우수’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일자리 추진성과로 성서5차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에 국내외 투자기업, 연구소 유치,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청년일자리 13,000명을 창출하여 민간부문의 좋은 일자리 중심의 취업 구조가 안착되었다.
대구시의 중소기업 경영환경 지원강화 및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전년대비 3.8 %(14,268명) 증가, 상용근로자 취업 건수도 전년대비 35.3 %(21,452건)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도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와 World Class 300, World Star 기업 등 지역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따른 R&D인력 등 청년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졌다.
지역청년들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으로 인재의 역외유출 방지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특수 시책으로 추진한 리크루트 투어(4회), 청년 공감 기업탐방(4회, 208명), 일류 기업-우수청년 일자리 만남 행사(9개 사, 202명)가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여 참여자의 99 %가 지역기업에 대한 좋은 이미지 형성의 계기가 되었다.
참여 기업들로부터는 지역 우수인재 직접채용, 홍보를 통한 기업 이미지 개선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3년 일자리 관련 정부평가에서도 대구시의 추진 노력이 결실로 나타났다.
노사 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이 대통령 표창(최우수 기관),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사회적기업 부문의 주거복지실현 집수리 사업인 ‘집을 다듬고 도시를 품다’ 최우수상, 지역맞춤형 부문의 ‘디자인 적정기술 플랫폼을 통한 창의적 마에스터 일자리창출 사업’ 우수상, 전국 우수마을기업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총 22건의 수상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 1만 5천 개,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일자리 6만 2천 개 창출을 목표로 기계·금속·섬유 등 지역기업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및 미스매치 해소사업을 확대·실시한다.
지역 연구개발(R&D) 고급인력의 지역기업 취업지원 R&D 인턴제와 마케팅 인턴사업 추진, 청년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청년창업 선도 기업’을 지정·육성하고 청년 창업타운을 조성하는 한편,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인턴사업을 비롯한 여성창업보육센터 운영, 베이비붐 세대 전문 퇴직자 사회공헌 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육성 등 다방면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인재를 키우고, 일자리는 늘리고,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가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인 만큼 청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등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 발굴 등으로 일하기를 원하는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시청, 201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