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월)

  • 맑음춘천 4.4℃
  • 맑음서울 7.0℃
  • 맑음인천 7.0℃
  • 맑음원주 4.8℃
  • 맑음수원 5.5℃
  • 맑음청주 7.9℃
  • 맑음대전 6.3℃
  • 맑음포항 11.6℃
  • 맑음군산 4.8℃
  • 맑음대구 7.1℃
  • 맑음전주 6.0℃
  • 맑음울산 9.9℃
  • 맑음창원 9.0℃
  • 맑음광주 6.8℃
  • 맑음부산 10.3℃
  • 맑음목포 6.5℃
  • 맑음여수 10.5℃
  • 맑음제주 8.5℃
  • 맑음천안 2.7℃
  • 맑음경주시 4.6℃
기상청 제공

‘나이·장애 넘어 일하는 사회’ 위해 정부·대기업 ‘맞손’

고용부·17개 대기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선언

삼성현대차SKLG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 참여

정부와 국내 주요 대기업이 ‘포용적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전망이다. 장애인, 고령자, 자녀를 둔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 등 돌봄과 자립을 돕는 생산적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19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17개 주요 대기업 사회공헌(CSR)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통해 이같은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기업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한화, GS, 농협, 한국조선해양, KT, CJ, 두산, 효성, 한국투자금융, 하림, OCI, IBK 기업은행 등 17개사. 이들 기업은 향후 취업 취약계층에게도 구직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고용불안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또 구직시 나이 제한 등으로 차별받지 않고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관행을 조성한다. 아울러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 활용 등 가치소비를 앞장서 실헌하고, 새로운 사회적기업 발굴, 성장 지원, 인재 양성 등 협업 모델 확산 등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해나가고, 기업들의 사회 공헌 사례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삼성, 현대차, SK, LG, KT, IBK기업은행 등 6개 기업은 포용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삼성은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과 취업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사업을, 현대차는 45세 이상 퇴직 예정자 등의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굿잡 5060’ 사업을, SK는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을 소개했다. LG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나눔누리’ 사업을 설명했고 KT와 IBK기업은행은 각각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 사업과 ‘중소기업 직장 어린이집’ 사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재갑 장관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는 더욱 소중하고 중요하므로 기업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주기를 부탁한다”며 “참여 기업들의 모범 사례가 우리나라 기업과 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