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1월 26일(화)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3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는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을 총 결산하며 300만 도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숨은 자원봉사 유공자들을 발굴 시상하여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자긍심 고취 및 격려하는 자원봉사 대축제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자원봉사 대상으로 선정된 6명과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여 공적을 치하했다.
함께 진행된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의 어울림한마당 박람회’에서는 경북 20여 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이 참가하여 홍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사회적경제와 접목한 자원봉사활동 개발로 경상북도 자원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경북본부, KT경북본부, 경북도청공무원봉사단의 홍보부스를 마련, 도민에게 자원봉사활동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샌드아트, 타악연주, 합창단 공연 등 문화 이벤트도 준비되어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만들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자원봉사는 지역의 소통과 통합을 위한 열쇠이며, 자원봉사자는 한 뼘이라도 여럿이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가는 담쟁이 넝쿨 같아 사회의 가치변화를 이끌어내는 주인공”임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자원봉사자 및 단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북도청, 201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