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제품,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

신흥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적기업 홍보기법 강의

신현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고재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대표 겸 안양대학교 교수는 지난 2013년 10월 15일, 신흥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과정, 40여명의 수강자가 모인 가운데 강의가 있었다.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의 적극적인 SNS홍보기법>, <전략적 플래닝과 세밀한 준비작업, 이에 따르는 강한 실행력>이라는 주제로 열강하였다. 고재철 대표는 성공적인 SNS 홍보기법에 관해 목표부터 명확히 할 것, 여론을 모아 모니터링 할 것과 지치지 말고 할 것을 주문했다.

콘텐츠를 운영할 때는 친근감의 표현이 중요한 관계를 맺는 열쇠이다. 그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오전 9시 30분에서 10시, 퇴근 직전인 오후 5시~6시 타임이 효과적이다. 날씨, 유머, 명언, 인사를 통해 가볍고 일상적인 대화를 통한 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말했다. 예를 들면 페이스북의 ‘좋아요’, 트위터의 ‘리트윗’이 해당된다고 고재철 교수는 강의했다.

위기관리 방안, 온라인상에서의 위기는 한 번 터지면 빛의 속도로 퍼져 나간다. 통제 불가능인 셈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SNS 채널 중에서도 미디어적 성격을 갖는 트위터는 위기관리가 가장 까다롭다.

트위터를 운영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기업 공식 프로필 정보에 명확히 기재하며, 초기에는 팔로워 그룹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운영시간을 균등하게 분배하며, 기업의 공식 메시지다운 품위와 정확성과 전략을 지니고 운영해야 한다. 또한 감정을 자제하도록 한다. 특히 싸움은 금물이다. 리트윗이나 답변의 기준을 세운다. 반복적인 질문은 F&Q를 만들어 정리한다. 담당자의 권한을 넘어서는 이슈에 대하여 함부로 언급하는 것은 금물이다.

대행사를 활용하거나 워크숍, 대화진단 컨설팅을 통해 내부역량 점검을 하고 워크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다음소프트의 마이닝리서치, sk 텔레콤의 스마트 인 사이트, 와이즈넛의 와이즈 레퍼리2.0v소프트매칭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설명했다.

블로그를 활용한 콘텐츠 생산,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 확산과 관계 정리, 검색을 통한 콘텐츠 확충, 온, 오프라인의 연계에서 커넥터 서비스 활용을 위한 검색엔진 최적화와 기존 채널과 SNS 서비스 연계에 대해 사회적기업이 풀어나가야 할 홍보기법, SNS강의를 명확하게 짚어주는 강의였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