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민과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착한기업’ 느낌아니까! 란 슬로건으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청주 롤러스케이트장에서 ‘2013 충북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눈자라기’란 주제의 마당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사회적기업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우수 사회적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5개 후원기업이 참여하는 1사 1사회적기업 결연식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전통 연과 비누‧도자기‧소라피리 만들기, 3D 곤충체험, 바자회 등 체험행사와 롤러스케이트장부터 모충대교, 청남교까지 라디오를 들으면서 퀴즈도 맞추는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하고, 기타‧우크렐라‧합창‧마술 등 문화공연과 희망트리 점등, 폐식 후 연극공연 등 도민에게 즐거움을 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마을기업과 자활기업, 장애인기업, 시니어클럽,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동참하여 나눔과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는 점이다.
김재영 충북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이 친환경적이며 가격과 품질 면에서 일반기업에 비해 전혀 뒤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기업들이 자립기반을 갖추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충북도는 앞으로 건실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판로개척 및 홍보에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며, 도민들이 소외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행복을 주는 사회적기업 제품을 적극 애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충북도청, 201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