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장애인 양봉사업단, 꿀벌로 희망을 품다

서울시는 작년에 벌통 5통의 소규모 양봉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 올해는 벌통 수를 90통으로 늘리고 장애인단체가 직접 운영하여 수확된 꿀을 근로장애인의 소득으로 전환시키는 장애인 양봉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지난 3월 서울시 장애인 양봉사업단으로 선정된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5월 초에 벌통 90통을 설치하고, 서울양봉협회 자문과 교육을 통해 사업 참여 장애인들이 양봉기술을 습득, 향후 자립하여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양봉사업단은 1차 채밀을 통해 도봉산 99ℓ, 우면산 234ℓ, 서소문청사 80ℓ등 벌꿀 총 413ℓ를 수확해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식용으로서의 꿀 안전성 검사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수분 17.4(기준 : 20% 이하), 산도 10.1(기준 40meq/㎏ 이하),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0.3(기준 80㎎/㎏ 이하) 등 검사항목 전체가 적합으로 판정, 안전하고 적합한 수준임이 입증되었다. 

지난 6월 26일 서초구청 앞에서 개최된 ‘서초구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꿀 시식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였으며, 시식행사에 참여한 시민의 맛 평가결과 58%가 구매할 의향을 보였다. 

수확된 꿀의 상품가치는 8백60만원에 상당하며, 1인당 월평균 31만 9천 원의 수익을 확보한 것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 평균임금인 월 30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서초장애인자립센터는 하반기에 꿀가공 2차 상품인 로얄제리, 프로폴리스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등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행복플러스가게, 나눔장터 등을 통해 꿀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장애인 양봉에 대한 선입견 배제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된 벌꿀 판매가격은 2.4ℓ(6만원), 1.2ℓ(3만원)이며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www.sccil.or.kr,  ☎  575-7616)로 신청하면 된다. 택배비는 별도이며 3개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현재 장애인 양봉사업단을 구성하고 있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7월 중 협동조합(가칭 ‘함께누리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조합원 추가 모집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초장애인자립센터 안민휴 양봉사업팀장은 “1차 채밀된 벌꿀의 양이 기대 이상으로 수확되었는데, 장애인도 양봉과 같은 영농사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서울시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장애인 양봉사업은 장애인이 양봉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소득을 창출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노동을 통한 자존감 회복에 기여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향후 협동조합으로 발전시켜 안정적 소득원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청, 2013.07.09)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복지 홍보 캠페인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지난 21일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복지제도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상가 밀집 지역과 다세대 주택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실직, 중한 질병, 가족의 사망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생계·의료·주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긴급복지제도를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규철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빠르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긴급복지제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승미 매탄3동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우리 동에서도 긴급복지제도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고마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