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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행복하게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 2018년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28개사 선정 -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용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 28개사를2018년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발표하였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선정은 장애인고용에 모범이 되는 기업인증하는 제도로서, 장애인 고용확대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

그간, 10~15개소로 선정해왔으나, 올해는 장애인고용 우수모델을 적극 발굴하여 널리 확산하는 차원에서 약 2배가량 증가한 28개소를 선정하였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은행대출금리 우대 등 각종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된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랜드월드는 의류유통업체로서 상시근로자 수 2,08351명이 장애인근로자(고용률 4.8%)이고, 이중 중증장애인은 49(중증장애인비율 96%)이나 된다.

의류·악세서리 분류 등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여 장애인 고용의 지속성을 도모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공단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서울·대구·광주)MOU를 체하여 국내최초로 의류 매장과 동일한 전용 직업체험관을 설립하고 직업체험훈련을 실시하여 40명의 장애인을 채용하였다.

신규 장애인근로자의 업무와 적응기간 지원을 위하여 입사초기 집중 케어 1:1 멘토링제를 운영하였고, 그 결과 입사 1달 이내 초기 이탈률이 8%에 그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인탑스는 휴대폰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서 상시근로자 수 76930명이 장애인근로자(고용률 6.9%)이며, 이중 23명이 중증장애인(중증장애인 비율 76.7%).

휴대폰차폐시트 조립, 검사 등 장애인 적합직무를 개발하고, 장애직업능력개발원(대구)에서 맞춤훈련을 실시하여 5명을 채는 등 최근 3년간 48명의 장애인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였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동일임금(시급 9,330)을 지급하고, 애인 전용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통근차량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근로자의 복리후생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장애인처우개선에 노력한 결과, 6명의 장애인근로자가 10년 이상 장기근무하고 있다.

주어링은 귀금속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상근로자 수 489명이 장애인근로자(고용률 25.0%)이며, 이중 3은 중증장애인이.

대표가 시각장애인으로서 누구보다 더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지와 및 처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주어링은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급(월평균급여 약 221만원)와 정규직 채, ·월세 지, 건감검진, 명절보너스, 조금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선정을 통해, 장애인고용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동참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고 강조하면

정부는 앞으로도 장애인고용에 앞장서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